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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관계자 등 12명 검찰 송치
선수선발 당시 점수 조작.. <대전뉴스> 보도이후 7개월 수사
2019년 08월 23일 (금) 16:46:5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테스트 당시 불법 행위가 법의 철퇴를 맞았다.

대전지방경찰청은 23일 대전시티즌 관계자를 포함한 1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12명에는 대전시티즌 전, 현직 코치진 및 사무처 직원이 포함돼 있으며 김종천 대전시의장과 김 의장에게 선수를 부탁한 영관급 군인도 포함됐다.

이들은 대전시티즌의 선수 선발을 위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의 이번 송치는 <대전뉴스>에서 '공개테스트 점수를 조작했다는 기사'가 나간 지 7개월 만이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23일 오후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단순히 부정청탁이 아니라 좋은 선수가 있어 추천했다"며 "이런 문제가 생길 줄은 몰랐다, 본의 아니게 시끄러운 일이 생겨 시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문제는 법의 판단에 맡기고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지난 해 12월 신인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테스트에서 특정 선수의 점수를 사후에 조작해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영관급 장교의 부탁을 받은 김종천 의장이 추천한 선수의 점수가 수정 돼 최종후보 15명에 포함됐으며 <대전뉴스>의 보도이후 대전시의 의뢰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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