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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9급 → 5급, 24.9년
5급 → 2급은 지난 해 대폭 늘어나 전국 최고 수준
2019년 10월 01일 (화) 10:58:5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 9급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는데 24.9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전시 공무원이 9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1년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의 24.9년은 전국적으로 중간정도로 지방공무원 9급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이 가장 빠른 지역은 세종시로, 16.2년이 걸렸고, 뒤이어 광주 21.9년, 부산 22.6년 순이었다.

가장 오래 걸렸던 지역은 31.8년의 강원으로 인사적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울산 31.1년, 경기 28.8년 순이었다.

5급 사무관에서 2급 이사관 승진의 경우 대전이 가장 느린편에 속했다.

대전은 20.7년으로 울산의 22.7년 다음으로 오래 걸렸으며 그 뒤는 강원의 20년이었다.

반면 세종시는 9급에서 5급 사무관 승진도 전국에서 가장 빠른 16.2년이었으며 5급에서 2급 승진도 10.8년으로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소병훈 의원(민주당, 경기광주시갑)은 "업무강도에 큰 차이가 없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승진기간이 많이 소요된다면 이는 곧 공무원 조직의 사기저하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행정서비스의 수혜자인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면밀한 조직진단을 통해 인사적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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