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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운하 청장 융단 폭격
울산시당 이어 대전시당 연달아 검찰에 엄벌 촉구
2019년 11월 17일 (일) 16:56:0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비공식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에 대한 한국당의 비판이 매섭다.

한국당 울산시당과 대전시당은 차례로 논평을 내고 검찰에 황운하 청장에 대한 조속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황운하 청장의 이전 부임지인 울산이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난 15일 신권철 대변인 논평을 통해 황운하 청장을 '파렴치범'으로 몰아붙였다.

논평은 "1년반 전 울산은 피바람이 불었다, 살기좋던 울산에서 '적폐수사' 운운하며 자고나면 압수수색이 이루어졌고, 죄도 없는 무고한 사람들이 줄줄이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가 확정된 그날 경찰은 울산시장 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해, 일 잘하던 길위의 시장이 억울한 직격탄을 맞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추악한 일부 정치경찰의 공권력에 의해 울산 지방선거는 망쳐졌고, 시민들은 속았고, 표심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울산시당은 "대한민국 선거역사에 기록될 최대의 관권 공작·기획수사로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를 철저히 유린했고, 울산의 미래와 울산시민들의 목소리를 무참히 짓밟아버린 그 사건의 책임자 파렴치범 황운하가 내년 총선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예정이라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이밖에도 "(중략) 황운하 청장은 권한을 남용해 공작수사, 편파수사를 자행함으로써 울산시민의 민심을 왜곡해 공명선거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한 사람으로 공직에 나서서는 절대 안되는 사람이며 당장 파면하고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다, 아울러 울산시민께 석고 대죄해야할 파렴치범"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검찰은 더 이상 권력눈치를 보지 말고 황운하에 대한 청부ㆍ공작수사 직권남용죄, 공직선거법 위반죄 등 피의사건에 대한 수사를 조속히 재개하여, 황운하를 엄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장은 이틀 뒤인 17일 이영수 대변인 성명을 통해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정치적인 이유로 고소, 고발을 당해 피고발인 신분이 되어 총선준비 차원으로 울산지검장에게 수사를 종결해 달라.'는 진정서를 전달했다고 한다"며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이영수 대변인은 "황 청장은 울산지방경찰청장 당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현 울산시장의 공천 당일 날 울산시청과 비서실을 압수수색했다"며 "이 과정에서 김 전 시장이 엄청난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언론에 피의사실을 공표해 권력욕에 눈이 먼 정치경찰에 의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최악의 사례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후 김 전시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황 청장은 정치경찰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오히려 본인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신세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사태로 내로남불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트레이드마크이듯 황 청장은 검찰개혁을 외칠게 아니라 먼저 본인이 개혁의 대상이자 민주주의를 훼손한 주범임을 고백 하는게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또한 검찰수사를 중단하라고 어깃장 놓고 민주당 출마를 언론에 흘리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당당하다면 검찰 수사를 자청하라"며 "그리고 선거출마 욕심에 경찰조직 뒤에 숨어 경찰가족 전체의 명예와 자존감을 훼손하지 말고 당장 경찰복을 벗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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