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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문제 해결 마지막 기회"
안영동 인조잔디 축구장 현장시험 몰래, 비공개로 진행
2019년 11월 22일 (금) 15:35:07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가 취재나 참관을 허용치 않고 안영생활체육단지내 축구장에 대한 현장시험을 몰래 비공개로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뉴스>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대변인실을 통해 '취재 가능 여부'를 사전에 알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묵살됐다.

특히 현장시험에 동행해 축구장 검증을 원했던 대전축구협회에서도 이를 비판하며 대전축구협회 차원의 축구장 검증을 대전시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안영생활체육단지 인조잔디 축구장에 대한 감리를 맡고 있는 A 회사의 의뢰로 KCL에서 축구장 현장 시험을 이미 완료 했다는 것.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2시 부터 축구장 6곳에서 3~5회씩 ▲충격흡수성 ▲수식방향변형 ▲회전저항 ▲공의반발력 등에 대한 시험을 실시했고 시험 결과는 오는 26일 나올 예정이다.

대전시에서는 참관 또는 취재를 허용하지 않고 몰래 현장시험을 실시했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공정성이 심각하게 의심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시민단체에서도 경고하고 나섰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22일 "안영동 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 인조잔디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관련된 문제로 납품된 인조잔디 품질에 대한 확실한 시험결과가 없어 시민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민들이 인조잔디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근거와 자료를 제시하는 책임은 대전시에 있다"며 "시민의 우려가 불식시키지 못한 점이 이번 행감에서 지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외에 있는 인조잔디의 시공 테스트를 실내에서 진행한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시민들이 인조잔디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행감에서 지적된 것처럼 대전시는 제대로 된 테스트를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그리고 축구장 준공 전에 인조잔디를 테스트하기로 했고, 날씨로 인해서 테스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대전시의 입장에 비추어 보면 공개 테스트가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른 또 다른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공개를 통해 아무런 문제 없음을 대전시가 스스로 보여주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시공된 인조잔디의 문제에 대한 언론 보도와 행감 지적이 있었는데, 인조잔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며 "이번에 발생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더 큰 피해를 대전시민이 떠 안을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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