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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대전시티즌 전지훈련 취소
베트남에 외교적 결례.. 향후 운영 방향 시금석 되나
2019년 12월 10일 (화) 13:46:1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하나은행이 대전시티즌의 베트남 전지훈련을 전격 취소하는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

대전시와 대전시티즌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부터 열흘간 베트남 빈증성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전지훈련을 전격 취소하고 베트남 측에 10일 중으로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전지훈련은 기존의 유럽 전지훈련이 비용 대비 효과가 확실치 않아 장소를 대전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으로 바꾼 것인데 이를 한 달도 남겨두지 않고 취소한 것이다.

베트남 전지훈련 취소는 하나은행에서 감독으로 내정한 A 씨가 '전지훈련 장소로 가는 곳이 있다'며 하나은행을 통해 대전시에 취소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를 두고 향후 하나은행에서 대전시티즌을 어떻게 운영할 지 불을 보듯 뻔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전시티즌은 지난 8월, 겨울 전지훈련 장소로 베트남 빈증성으로 잠정 결정하고 9월 3일 선발대를 보내 운동장과 호텔, 병원 등을 둘러봤다.

당시 프로축구팀을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 공단개발 국영기업 베카맥스 관계자들이 도움을 주었으며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베트남 빈증성 공산당 간부 등 관계자들에게 칙사 대접을 받기까지 했다.

지난 10월 21일 대전에서 개최된 WTA 총회에 참석한 빈증FC 구단주인 베카맥스 회장은 최용규 대전시티즌 사장과 만나 양측의 교류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후 대전시티즌 실무진들이 빈증성을 추가로 방문해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한 게 11월이다.

대전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에서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꽌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베트남 인사들이 기분 좋게 생각할리는 만무하다.

결국 대전시와 베트남과의 교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일 오후 대전시의 대전시티즌 담당 부서장에게 전지훈련 취소 이유를 질문하기 위해 연락했으나 '전지훈련이 취소된 지 보고를 못 받았다'는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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