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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덕구 예비후보 '반발'
3명 모두 재심 신청.. 단일화 여론조사 예정대로 진행
2020년 02월 16일 (일) 16:11:2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민주당 중앙당의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대덕구 예비후보들이 당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덕구의 박영순ㆍ박종래ㆍ최동식 예비후보는 16일 일제히 '재심을 신청하겠다'며 선거운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박종래 최동식 예비후보간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도 진행키로 결정했다.

박영순 예비후보는 16일 "어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관위에서 대전 대덕구를 전략선거구 지정 요청 지역으로 발표한 것은 지역의 현실과 정치적 지형과는 동떨어진 결정으로 대덕구에서 십 수 년 이상 정치활동을 해오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왔고, 앞으로도 대덕의 변화와 혁신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이번 21대 총선의 승리를 위해 뛰고 있는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처사"라고 발표했다.

이어 "저는 당이 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의 재고를 요청하는 재심 신청을 하기로 하였음을 알려 드리며, 재심신청이 받아들여져 정정당당히 아름다운 경선을 치루고 그 결과에 다 같이 하나 되어 우리 당의 총선 승리에 매진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정이 다시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래 예비후보는 "중앙당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제가 평가를 받지 못한 부분에 다시 재심을 요청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관위에서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취지로 자세히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재심을 요청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동식 예비후보는 "재심을 요청 할 것"이라며 "단일화를 하려고 하는 중였고 결과를 지켜본 다음에 하는 게 예의가 아녔을까, 그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중앙당 결정을 비판했다.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이의를 제기할 후보들은 오는 17일 오후까지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해야 한다.

한편, '대덕희망플랜2020' 주도로 진행 중인 최동식 예비후보와 박종래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결정됐으며 여론조사는 오는 17일과 20일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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