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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은권 의원 수사
김두환 전 의원 "이은권 의원은 답변하라"
2020년 03월 08일 (일) 16:13:2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검찰이 상습도박죄 등으로 고발된 이은권 의원(통합당 대전중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은권 의원을 고발한 김두환 전 중구의회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자신은 이은권 의원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투쟁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익명(최창혁)을 이용해 지난 7일 올린 글을 통해 대전지방검찰청에서 검찰 수사과에 수사지휘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8일 "이번 사건은 이은권 의원이 중구청장 재직 때 중구의원하고 중구청 공무원하고 도박을 한 것"이라며 "철저하게 '을'들인 관계자들하고 도박을 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이 전 의원은 당시 중구청 위생과장을 통해서 돈을 받았다"며 "이 중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도박 건에 대해 제가 고발을 했고 이은권 의원은 답변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두환 전 의원은 이밖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시 같이 도박을 했다고 고발장에 첨부했던 인물들의 이름 일부를 공개하는 등 이은권 전 의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갔다.

한편, 관련 사건을 먼저 인지한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최근 관련 인물들에 대한 면담을 통해 사건 개요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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