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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눈치싸움'
일부 의원 도전 시사에 권중순 의원 '약속 위반' 주장
2020년 04월 23일 (목) 13:48:1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싸고 폭풍전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반기 의장이 자신으로 약속된 거라고 주장하는 권중순 의원은 '약속 위반'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부 의원은 '그런 약속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득표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회 의원들은  2년 전인 2018년 7월 2일 의원총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으로 김종천 의원을 합의 추대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인식 의원은 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전반기 의장에 김종천 의원, 후반기 의장에 권중순 의원으로 하기로 합의 추대를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반기에 (상임위원장 또는 의장단) 직을 맡은 의원은 후반기에 직을 맡지 않기로 한 원칙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전, 후반기에 직을 나눠서 맡는 원칙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각 시도당에 내려보낸 당론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당시 합의에 대해 "전반기 의장을 정한 것이지 후반기 의장까지 정한 건 아니"라며 "특히 관련 합의는 문서로 작성된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2년 전 의장 선출을 위한 합의 당시 사회를 봤던 김인식 의원은 23일 "당시 합의는 서로의 약속이지 문서화한 건 아니"라며 "후반기 의장은 의원 다수의 생각이 중요하고 정치는 명분과 실리를 같이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식 의원의 발언은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는 쪽에 방점이 있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의장 후보군에게 '정치력'을 주문한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에서는 당시 상황을 파악한 뒤 전체 의원의 합의 또는 약속이 있었으면 지켜져야 하고 약속이 없었다면 자유롭게 의장에 도전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최근 대전시당 당직자들에게 "후반기 의장 선출에 잡음이 있어선 안 된다, 그럴 경우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위원장은 최근 통화에서 "정확한 약속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 중이다, 파악이 되는 데로 대전시당의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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