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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당선자는 입장 밝혀야"
김윤기 위원장, 윤미향과 정치권 싸잡아 비판
2020년 05월 28일 (목) 17:22:0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윤미향 당선자는 임기가 시작되기 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정의당 대전시당 김윤기 위원장이 28일, 윤미향 당선자와 함께 민주당, 통합당 등 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윤기 위원장은 "윤미향 당선자가 임기 시작 전 입장을 밝혀야하는 이유는 정대협-정의연 30년 역사에 연대하고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준 시민들에 대한 도리이자,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왔던 정의기억연대의 노력에 부응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도 신속한 입장 표명으로 공천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지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며, 논란을 끌고 갈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편으로는 미래통합당 등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를 가중시켜왔던 세력들의 정략적 태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TF단장인 곽상도 의원은 과거 위안부 지원 법안에 대한 반대했으며, 박근혜 정부 한일 위안부 협상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발언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윤기 위원장은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지난 30년간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고민과 토론이 시작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일이다, 정치권과 시민들이 동참하고 지원해서 이 운동의 성과는 잘 이어가고 한계는 제대로 극복해 새로운 국면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 등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윤미향 당선자가 오는 30일 국회 개원전에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책임져야한다고 촉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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