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9.28 월 20:23
> 뉴스 > 행정
     
성인지정책담당, 기조실에 남는다
여성청년가족국 신설은 예정대로 추진.. 빠르면 16일 확정
2020년 06월 15일 (월) 10:53:1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여성청년가족국 신설을 추진 중인 대전시가 여성계와 시의회에서 우려를 제기한 성인지담당관실을 조직개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대전시는 여성청년가족국 신설안을 담은 '대전시 행정기구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성인지담당관실을 제외하기로 하고 의회와 협의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지난달 12일 여성청년가족국을 신설하는 조례를 입법 예고했지만 신설 조직에 성인지담당관실이 포함되자 여성계에서 '위상하락'이라며 반발했다.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고민을 거듭하던 대전시의회는 지난 5일 행안위 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유보'시켰다.

당시 홍종원 의원은 "인력 확충을 위한 정원 증원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여성청년가족국 신설은 더욱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유보동의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결국 성인지담당관실이 여성청년가족국에 포함되면 '정책기능이 더 강화된다'고 했던 대전시에서 여성계와 대전시의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성인지담당관실을 이번 조직개편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여성계 인사는 15일 "시대흐름의 변화와 안목을 갖고 행정의 융복합은 필수이며, 기획과 조정이 수반될때 대전시민 절반 여성들의 삶을 고려하고 모두에게 더 나은 영향력을 주는것이 성인지적 관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의 플러스이며 필수인 성인지관점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보장받기위해서는 원래있던 부서에서 다시한번 도약할수있도록 행정의 지혜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칠 의원(민주당, 중구1)은 "집행부에서 고민을 해 보겠다고 해서 다행"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아직 양측간 의견 조율이 확정된 건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대전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박혜련)에서는 빠르면 16일 관련 조례안을 논의한 뒤 통과시킬 예정이다.

msn
     관련기사
· 여성가족국 신설에 여성계 '우려'· "거꾸로 가는 대전시의 성평등 정책"
· 대전시 vs 여성단체, 평행선· 여성청년가족국 신설, 재추진
김기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대전뉴스(http://www.daejeon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이상민 의원, '아 열받네!'
○ 최용규 전 사장, 정무수석보좌관 ...
○ 도시공사 경영이사 내부승진?
○ 유성복합터미널 사태, 새 국면
"시대착오적 기자실 이전 철회하라"
'제 버릇 남 못 주는' 김소연
대전MBC, 유지은 아나운서 정규직 ...
대전시 시민상대로 거짓말했나?
○ 대전시의회, 시의원 징계 '보류'
○ 대전시청 기자실 개편 아닌 개악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524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33(둔산동) 현대아이텔 1412호 | Tel 010-2922-167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대전아00032 | 등록일자 : 2008. 8. 19 | 편집·발행인 김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주영
제보 msay27@naver.com Copyright 2008 대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jeo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