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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의장 선출, '4차 방정식'
여야 5 대 5 분포.. 같은 당도 못 믿고 눈치보기 돌입
2020년 06월 28일 (일) 19:00:2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 중구의회 의장 선출이 4차방정식보다 풀기가 어렵다는 관전평이 나오고 있다.

중구의회는 지난 26일 의장단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공고된 일정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 후보 등록은 오는 30일부터 7월 1일까지며 선거는 7월 3일 실시된다.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 및 선거는 7월 7일 실시된다.

의장과 부의장 후보자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는 중복 등록이 되지 않는다.

지난 주 중구의회 의장단 선거 일정이 공고되자 통합당과 민주당에서는 각 후보들간에 치열한 수싸움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중구의회는 민주당 의원이 5명, 통합당 의원이 5명, 무소속이 1명으로 구성돼있다.

민주당은 육상래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의장 도전이 예상되지만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내부 분열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A 의원은 "최근 중구의회에서 있었던 표결에 민주당 소속 의원이 통합당 의견을 따르는 일이 있었다"며 "이런 분위기로는 단결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서명석 의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석 의장이 8대 의회 때 민주당 공천으로 당선됐다 탈당 뒤 의장에 출마, 당선되는 해당행위를 했기 때문에 당 방침에 따라 의장 선출과 관련 따로 접촉하지 않는다는 것.

민주당에서 협상을 통해 의장직을 가져온다면 육상래 의원이 부의장에는 윤원옥 의원이 상임위원장에는 정종훈 의원과 안선영 의원이 언급되고 있지만 실현된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결국 헤게모니가 통합당으로 넘어간 가운데 각 후보들이 어떤 결정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지만 28일까진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는 게 공통된 이야기다.

통합당에서는 김연수 부의장과 이정수 사회도시위원장이 의장 출마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로 빠르면 29일 열리는 통합당 대전 중구 당협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후보가 정리될 전망이다.

이은권 당협위원장은 '당협 결정에 따르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반기처럼 '의장이 확실하다면 당의 징계도 감당하겠다'는 후보가 나올수도 있고 그러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래저래 무소속인 서명석 의장 '캐스팅보트를 쥐었다'는 얘기가 그래서 나온다.

중구지역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B 씨는 "여야가 협의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의석수에 따라 배분하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으로봐서는 그런 합리적인 결정이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명석 중구의회 의장은 "물 흘러가듯이 할 것"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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