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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도전 <뭉클>
코로나19 영향.. 클래식 공연에 랜선 접목한 새로운 시도
2020년 07월 04일 (토) 14:54:1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피아니스트 송하영과 소프라노 허은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랜선 클래식, 휴대폰으로 보고 듣는 클래식 공연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시작되는 랜선 클래식 공연명은 <뭉클>로 정해졌으며 공연료를 입금하면 회당 러닝타임 50분의 공연을 매달 2회씩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장에서 같이 호흡하는 공연이 앞으로도 어려울 것 같다면, 라이브로 실시간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소통하면서 대중은 어떤 공연을 연주자들에게 원하고 있는지, 또 우리 연주자들은 그에 어떻게 하면 부응할 수 있는지를 함께 찾아가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최선의 공연 형태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대전 출신의 소프라노 허은영 씨는 "직접 연주자의 숨결을 관객에게 전할 수 없는 머나먼 랜선 무대는 서는 사람들에겐 최악의 조건입"이라며 "그리고 이러한 시도가 물론 평가절하 될 수 있고 곡해될 수 있음도 잘 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은영 씨는 "공연장에서 연주자와 함께 숨결을 나눌 수 없는 아쉬움을 실시간 소통을 통해 해소해 보고자 하니 라이브 공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역 공연계에서도 이번 랜선 클래식에 상당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장 공연을 기다리며 무작정 기다릴 순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장에서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휴대폰 또는 인터넷으로 관람하는 공연의 유료화가 성공할 수 있느냐다.

1년 관람료는 35,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되고 있는 클래식 공연의 휴대폰 관람은 관객 입장에서도 낯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플랫폼으로 한 이번 공연이 지역이라는 물리적 또는 시간적 제한이나 장벽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성공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과 함께 '꼭 성공해야 한다'는 덕담도 이어졌다.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은 4일 "예술가들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시기다, 랜선 공연이 시스템적으로 부족할 순 있으나 공연의 수준이 (주최 측의 말처럼) 평가절하될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김상균 관장은 "굉장히 좋은, 정말 좋은 바람직한 시도" 라며 "어렵다고 예상되지만 이번 공연의 목적이 돈을 벌려고 하는 건 아니고 자신들의 창작 욕구를 표현하는, 분출하는 하나의 새로운 트랜드 플랫폼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하나의 롤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주최 측 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입금을 한 뒤 전용 앱(Zoom)을 설치하면 주최 측에서 관람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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