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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교차로 입체방식 건의안 '통과'
찬반 토론 끝에 표결 8명 찬성.. 민주 갑지역구 기권
2020년 07월 08일 (수) 14:15:5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원.

 

장대교차로 건설 방식을 입체교차로로 변경하자는 촉구 건의안이 유성구의회에서 표결 끝에 통과됐다.

유성구의회(의장 이금선)는 8일 오전 11시,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해 통합당 송봉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 장대교차로 입체방식 변경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토론에 나선 송봉식 의원은 "장대삼거리는 유성나들목과 세종, 유성, 공주로 향하는 차량들로 늘 혼잡하고 특히 출퇴근시 차량들이 몰리는 상습정체구간”이라며 “당초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공사는 장대삼거리 교차로를 입체방식으로 계획했으나 사업비 증액불가, 고가도로 주변슬럼화 등의 민원제기로 2017년 평면방식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상습정체구간으로 꼽히는 서대전네거리 등 평면교차로 3곳에 대해 대전시는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입체화 방안을 검토한다고 까지 했다”며 “장대삼거리에 대한 입체화 검토를 할 수 없다는 대전시의 상반된 행정은 행정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근 대전지역 12개 경제단체와 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가 ‘장대교차로 입체화 건립 촉구’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입체교차로로 변경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에 유성구의회는 행복청과 대전시가 당초의 취지대로 장대삼거리를 입체방식으로 변경 추진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반대 토론에 나선 인미동 의원은 "그동안 지난한 과정을 거쳐서 평면 교차로 건설 방식이 결정이 됐는데, 주민갈등도 있었고 전문가 검토가 있었다"며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쳤다고 판단돼 대전시 의견을 존중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인미동 의원은 "평면이든 입체든 그 결정과 결정하는 과정은 신중해야 한다"며 공론화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숙의하는 시간을 갖는 게 맞다"고 요구했다.

이어 "유성구 의회 차원에서 신중하게 판단해 찬성하는 분과 반대하는 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쳐서 대전시에 건의문을 전달하는 게 맞다"며 '숙의 과정'을 거치자고 거듭 말했다.

결국 반대 토론에 나섰던 인미동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의 유성구 갑지역구 의원 4명이 표결에 기권했으며 8명의 의원이 찬성해 건의안이 가결됐다.

한편, 유성구의회에서 통과된 건의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대전시장, 유성구청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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