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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이 입장을 내야한다"
2020년 07월 29일 (수) 15:34:0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의 생활쓰레기 처리 민영화 추진 방침과 관련 허태정 대전시장이 명확한 입장을 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조합은 29일 오후 2시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에서 대전시의 생활쓰레기 민영화 추진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강석화 대전도시공사 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전국의 6대 광역시를 조사했는데 가장 효율적인 곳이 바로 대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고 다른 지역에서 대전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후퇴하려고 한다"며 "참으로 문제가 많다. 이 문제에 대해서 대전시장이 명확한 입장을 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대전시가 상수도 민영화를 하려다 실패했고 이제는 하수처리장 민영화를 추진하다가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고 생활쓰레기까지 추진한다"고 지적한 뒤 "공공재를 민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윤기 위원장은 "다행히 5개 구청도 지금의 방식을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따라서 대전시가 입장만 정한다면 앞으로도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허태정 시장의 입장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노동자들의 노동 여건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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