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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구 정종훈 의원 기소
중구의회는 징계에 신중.. 재판결과 지켜봐야
2020년 08월 06일 (목) 15:31:4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검찰이 대전 중구의회 정종훈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6일,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황운하 캠프에서 활동한 강 모 씨를 3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로 1명 더 기소했다"며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취재진의 취재 결과 중구의회 정종훈 의원으로 밝혀졌다.

정종훈 의원은 강 모 씨와 함께 황운하 캠프에서 중구지역 비공개인 민주당 권리당원 명부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정종훈 의원을 기소함에 따라 그동안 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를 남발했던 중구의회의 추가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의회 차원의 징계를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의회 고위관계자는 6일 오전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정종훈 의원의 사건은 파렴치범 등 유권자들로부터 지탄받는 강력범죄가 아닌데다 본인의 소명도 있기 때문에 재판 결과가 나와야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황운하 캠프에서 일했던 강 모 씨와 정종훈 의원이 기소됨으로써 사건은 앞으로 대전지법 제11형사부에서 이어질 재판을 통해 황운하 의원이 연루됐는지 여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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