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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출입기자 코로나19 확진
대전시장 등 간접 접촉.. 대전시청 등 공공기관 '멘붕'
2020년 08월 24일 (월) 00:55:1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출입기자의 확진 소식이 알려진 24일 새벽 대전시청사 모습.
     
 

대전시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나 대전시 공공기관이 발칵 뒤집혔다.

대전시 대변인실은 24일 11시 10분 시청 출입기자들에게 '대전시청 출입기자 중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조치 등을 위해 당분간 폐쇄된다, 18일 오후 기자실 방문자는 24일 출근하지 말고 자가격리 및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출입기자는 세종시 보람동에 본사가 있는 '000뉴스' 소속 A 기자(60대, 여)다. 거주지가 대전 유성구 원내동인 A 기자는 지난 16일 기침 및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23일 검사를 받고 대전시 216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문제는 A 기자가 대전시 방역당국 책임자의 지난 18일 브리핑때 바로 맞은 편 좌석에 앉은것은 물론 대전시의회, 시교육청, 세종시청 등 공공기관을 모두 출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 기관은 그야말로 '멘붕' 상태다.

또한 A 기자는 지난 18일 열린 민주당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취임식에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민주당에서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216번 확진자와의 직접 및 간접 접촉자를 분류해 검진 및 자가격리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지만 자가격리 대상자만 수백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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