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된 뒤 청산절차를 밟았던 대전시티즌이 청산절차를 완료했다고.

허태정 시장의 요청으로 대전시티즌 대표로 영입됐던 최용규 전 대표는 갑작스런 매각으로 제대로 지휘봉도 잡아보지 못한 채 법인 청산이라는 애꿋은 업무를 맡아.

대전시티즌이 법적으로도 청산이 완료되자 지역에서는 최용규 전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에 남아 돕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어.

하지만 최 전 대표가 허태정 시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있다는 점에서 대전시 정무라인 또는 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허 시장과 계속 호흡을 맞추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