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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술 의원, 허태정 시장 작심 비판
5분 자유발언 통해 회전문 인사 및 전문성 결여 지적
2020년 09월 08일 (화) 15:41:5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5분 자유벌언에 나선 김찬술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김찬술 의원(민주 대덕2) 허태정 대전시장의 인사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8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허태정 시장의 인사가 전문성을 결여한 회전문 인사라며 김 구 선생의 과거시험 일화까지 인용해 비판했다.

이날 김찬술 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화제가 된 건 '충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비판의 내용이 거칠었을뿐만 아니라 그가 대덕구 출신 시의원으로 한때 허태정 시장과 경쟁했던 박영순 국회의원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를 잡은 김찬술 의원은 의례적인 인사를 마치자마자 "요즘 일들을 보면 과연 시장의 정무라인이 제대로 가동 되는지 의아스러울 뿐"이라며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내정된 김재혁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도마위에 올렸다.

김찬술 의원은 김재혁 사장 내정자가 정상적인 절차대로 신원조회와 취업제한 검증, 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완료해 임명되려면 적어도 2달 가량 소요돼 업무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예측 가능한 일'이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었던 사안이었'음에도 공백기를 만든 건 시정에 누수가 생긴 것이고 관련 공무원들의 '직무태만'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와중에 8월 12일 언론보도를 통해 도시공사 사장에 정무부시장이 내정됐다는 것을 알았다"며 "언론에서도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라고 이구동성 지적했다"고 주장했다.

김찬술 의원은 "허태정 시장이 언론의 회전문 인사 지적을 일축했지만 내정자가 적임자라면 어떤 전문성을 갖췄는지 경험과 능력은 갖췄는지 납득할만한 설명이 필요한 것 아니겠냐"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백범 김 구 선생이 열일곱 살에 과거에 응시했으나 사실상 급제자가 내정돼 있다는 소문에 과거를 포기한 일화를 소개한 뒤 대전도시공사 임원이 모두 대전시 출신 공무원이라고 비판했다.

조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게하려면 주인대접을 해주면 되는데 말단으로 들어와 머슴처럼 죽도록 일해도 임원이 될 수 없는 시스템인데 어찌 애사심이 나오겠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끝으로 '된다고 생각하면 안보이던 길도 보이고, 안 된다고 생각하면 보이던 길도 안 보인다'는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말을 허태정 시장에게 전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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