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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유지은 아나운서 정규직 전환
국가인권위와 방문진 권고 수용.. 화학적결합은 쉽지 않아
2020년 09월 24일 (목) 09:13:2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지난 해 11월, 대전MBC 여성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대응 대전공동행동 회원들은 대전MBC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당한 업무배제를 철회하고 성차별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대전MBC가 성차별 채용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유지은 아나운서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6월 남성은 정규직 아나운서로 채용하고 여성은 계약직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채용하는 것은 성차별이라고 결정했으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MBC 본사에 대전MBC 여성 아나운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대전MBC는 발표한 자료를 통해 '성차별적 채용 관행 해소 대책 마련'과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 수행한 진정인의 정규직 전환'하라는 권고는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정을 이유로 한 불이익에 대한 위로금 500만원 지급' 건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대전MBC는 관련 권고를 수용하면서도 15년 만에 정규직 아나운서를 채용하면서 남성이 뽑힌것이지 대전MBC의 제도적 문제 또는 의도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런 방식이 성차별적 채용 관행이라는 결정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규직 아나운서와 본질적으로 동일한 업무를 수행했다고 보고 정규직 전환을 권고'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수용 방침도 명확히 했다.

그러나 대전MBC는 ▲다툼의 소지가 다수 존재 ▲일반화의 오류 ▲방송 진행 외 업무 다양성 고려 ▲방송산업의 특수성 ▲차별대우에 대한 권고 방식이 정규직 전환이어야 하는지 ▲긴급 구제의 필요성이 있는 것인지 등 '어쩔 수 없이 따라야하는' 불만을 털어놨다.

특히 '위로금 500만 원 지급'은 불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제작 과정에서의 진행자 교체 등은 인권위 진정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고자 의도한 바는 아니었다"며 "방송사 프로그램 개편으로 인한 자연스런 진행자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보상의 의무는 뒤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지은 아나운서가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더라도 직장내에서 화학적결합이 쉽지않아 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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