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강은혜)는 24일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활성화 연계 및 교육 내실화를 위한 구인업체 의견수렴을 위해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협력망 회의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전환해 토토 어린이집, 그린나래 어린이집, 도담도담 지역아동센터, 미래지기 지역아동센터, 서우아이꿈 어린이집 업체와 직업훈련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급식조리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구인처와 구직자들의 정보 공유를 통해 맞춤형 채용·구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취업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유아급식조리사 양성과정’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영유아 급식조리사를 양성하는 취업연계 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이론뿐 아니라 조리실습을 통해 영유아급식조리사로서 전문성을 기를 수 있고,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취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은혜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도 직무능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전문성을 가진다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영유아급식조리사 양성과정과 같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한 만큼 우리 사회의 각 기관과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하철 용문역 4번 출구 바로 앞(하나은행 건물 5층)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 또는 홈페이지 (wwwo.djjob.or.kr) 와 전화 (524-4181~2)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