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1.1.15 금 17:58
> 뉴스 > 사회
     
황인호 동구청장, '배째라식' 반발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아예 생각지도 않는 듯
2020년 12월 01일 (화) 17:30:43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황인호 동구청장이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대전시 동구청은 1일 오후, 지난 30일 저녁 황인호 동구청장의 저녁 식사 자리와 관련한 황인호 동구청장 입장문을 보내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삼성동 주민들로부터 삼성00구역 재개발 추진이 미진함에 따른 갑작스런 면담 요청이 있었고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 때문에 삼성동 숙소 인근 영세한 식당에서 황종성 지역구 의원을 포함하여 주민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그런데 먼저 있던 손님들이 만취상태에서 심한 욕설과 고성 등 험악한 분위기에도 어려운 식당 형편을 고려하여 업주의 권유로 식사를 하게 되었으며 그 손님일행이 무단으로 사진 촬영을 하여 모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마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회식을 한 것으로 과장 보도내용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인호 청장 일행이 식사를 한 동구 00식당 관계자는 1일 오후 "먼저 온 손님들끼리 욕설을 하며 자기들끼리 싸운 건 맞지만 황 청장 일행에게 시비를 걸거나 하진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또한 황인호 청장이 코로나19 확산 단계에서 사회 지도층 인사의 솔선수범을 강조한 기사에 대해 '과장 보도내용'이라며 유감을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언론계에서는 "황인호 청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아예 모르는 모양"이라고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이어 "오히려 함께한 주민들이 그 손님들로부터 피해를 입었음에도 보도된 내용에는 ‘식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않고 방역지침을 어기었다고 하나 방역 지침상 50㎡이하 음식점에는 제한 규정이 없고 ‘영세 식당에서 칸막이 까지 설치한다’는 것은 업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주는 과도한 규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는 상황에서 황인호 청장의 해명은 동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시에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6월에도 동구지역 유지들과 속칭 '생일빵'을 했다가 각계의 비판을 받은바 있다.

다음은 황인호 동구청장 입장문 전문.

 

   
 

 

msn
     관련기사
· 이 난리에 생일빵한 동구 어르신· 황인호 동구청장, 부적절 회식 논란
김기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대전뉴스(http://www.daejeon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세종MBC 설립, 청신호?
"일만 하면 승진 없다"
○ 속상한 염홍철, 1주일 절필?
○ 박성효 전 시장, 지방선거에 올인...
○ 국민의힘, 유성구을 '넘처나는' ...
○ 중기부 이전 대책, 경찰청도 포함...
정세균 총리 "대전 좋아지도록 할 것...
대전시 주차요금 대폭 인상해야
○ 충청 일간지 기자 벌금형 받아
"대전의료원 재정사업 환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524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33(둔산동) 현대아이텔 1412호 | Tel 010-2922-167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대전아00032 | 등록일자 : 2008. 8. 19 | 편집·발행인 김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주영
제보 msay27@naver.com Copyright 2008 대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jeo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