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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등' 대전 이전 준비하라"
정세균 국무총리, 중기부 이전 후속대책 마련 지시
2020년 12월 22일 (화) 11:47:2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정부 관계자는 대전정부청사내 유휴부지 개발지역으로 '들의공원' 일대를 꼽았으며 향후 정부의 예산 규모나 이전 기관에 따라 다른 부지가 추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기부 세종시 이전을 대비해 기상청 등 수도권에 있는 청단위 기관의 대전 이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2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지난주에 있었다"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정부의 핵심부처 대다수가 세종시에 자리 잡은 상황에서 중기부만 대전에 남아있다면 정책 유관부처간 원활한 협력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효율성과 지역의 고른 발전을 모두 고려해,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기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대전청사에 기상청 등 수도권의 청(廳) 단위 기관이 이전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중기부 이전이 확정될 경우, 국토균형발전을 고려한 효율적인 청사 재배치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현재 수도권에 있는 청 단위 기관은 서울에 ▲경찰청 ▲기상청 ▲대검찰청이 있고 경기도 과천에 방위사업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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