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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MBC 설립, 청신호?
국회 이전 맞춰 부지매입과 사옥건립 추진
2021년 01월 10일 (일) 14:19:14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MBC에서 세종MBC 신설을 강도높게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의 적극적 의지에도 KBS충남방송국 설립이 큰 진전이 없지만 세종MBC 신설은 분위기가 다르고 그 선두에는 MBC 박성제 사장이 있다.

MBC 박성제 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 창사 59주년 기념식에서 "MBC충북과 대전MBC의 힘을 모아서 행정수도 세종시에 새롭게 '세종MBC'를 구축하는 작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1천억 원 대의 적자를 예상하던 경영 성적이 100억 원에 가까운 흑자를 보여주자 '지역'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박성제 사장의 발언은 지역에 크게 어필되지 못했지만 MBC 구성원 뿐만 아니라 언론계에서는 상당히 민감한 화두로 떠오른 상태다.

이후 언론 보도와 MBC 내부 구성원들 얘기를 종합하면 '세종에 대전과 충북을 포함하는, 중부권을 아우르는 거점을 만들고 국회 이전이 진척되면 부지매입과 사옥건립에 나설 것'으로 요약된다.

세종MBC 추진에는 ▲본사 직접 경영 ▲전파료 지급 ▲시청료 배분 등 난제도 따를 예정이지만 MBC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세종시 각계에서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은 10일 오후 "세종시로서는 적극 환영할 일이고 MBC에서 원하는 △위치 △면적 △방식 △시기 등 최대한 MBC 의견을 반영해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국 의원(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갑)은 "지리적으로 세종시가 충청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대다수의 정부 부처가 모여 있으며, 국회 이전까지 감안하다면 세종 MBC 추진계획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 진보를 활용한 최첨단의 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세종시뿐 아니라 중부권, 더 넓게는 비수도권을 망라하는 국토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저도 세종MBC 설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방송국 유치가 필수조건"이라며 "MBC에서 자발적으로 세종MBC를 구축하는 계획은 세종시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청신호"라며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성제 사장이 밝힌 세종MBC 추진의 선결조건인 '국회 세종 이전'과 관련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6일 "오는 2월 공청회 거쳐 상반기 내에 법 제도를 완성하고, 올해 안에 설계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구체적 로드맵을 내 놓은 상태다.

세종MBC 신설 문제가 2021년 한 해 충청권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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