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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감사 결과 '쉬쉬'
불법 척결보다 재발 방지에 방점.. 꼬리자르기 우려
2021년 01월 20일 (수) 10:40:56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소방청(청장 신열우)에서 대전소방본부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했으나 기본적인 사실확인까지 미루고 있어 각계에서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소방청 감사실에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대전소방본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의 주된 내용은 '아빠 찬스' 등 지난 연말 실시된 소방교 승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소방청은 감사 결과에 대해 설명보다는 보안에만 신경 쓰는 모습이 역력해 꼬리자르기가 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대전소방본부에서는 관련 내용을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는 TJB 대전방송의 방송 내용까지 거짓말로 대응해 제대로 된 감사 결과에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TJB 대전방송은 지난 6일 방송에서 대전소방본부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했다.

당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직장 생활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게 딱 두 가지밖에 없거든요. 승진하고 급여죠. 그 두 가지를 몰아준다고 하면 오히려 역차별을 받게 되잖아요"라고 밝혔지만 대전소방본부는 '공식 입장'이 아니라며 대응했다.

이에 TJB 대전방송은 대전소방본부에서 '논란이 된 부분들을 모두 기자가 먼저 거론한 것처럼 사실상 소설을 쓴 것'이라며 후속 보도를 이어갔다.

또한 대전소방본부는 직장협의회 직원들의 요구 사항 중 특혜 의혹을 받는 직원에 대한 인사 발령을 유보 최근 3년간 근무성적 평정과 친인척 관계 및 승진심사위원 명단 공개 등 핵심적인 사안은 제외하고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익명을 요구한 소방 관계자는 "상당 기간 문제가 됐던 사안"이라며 "이번에 발본색원하지 못한다면 소방가족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며 제대로된 감사 결과를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소방청 감사 관계자는 "감사 자료를 정리도 해야 하고 관련 법령을 적용해야 한다, 진행 중인 사인이고 보안을 지켜야 한다, 자체 보고가 끝날 때까지 (결과 발표를)기다려달라"고 해명했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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