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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전기관, '혁신도시 시즌2' 포함?
정부로부터 확답 못 받아.. 지역 정치권 강력하게 대처해야
2021년 01월 26일 (화) 14:15:2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중기부 세종시 이전 대체 기관의 '혁신도시 시즌2' 포함 여부가 지역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3개 기관은 혁신도시 시즌2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정부 약속이 있어야 하는데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치권의 강력한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전시 고위관계자는 지난 25일 국무조정실에서 개최한 '공공기관 대전 이전에 따른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대전 이전이 논의 중인 3개 기관장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혁신도시 시즌2'에 포함된 3개 기관의 대표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한 대전의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이전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 이들 기관의 이전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 기관이 '혁신도시 시즌2'에 포함된 기관이기 때문에 '혁신도시 시즌2'에서 대전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시즌2에서 이들 기관을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정부의 확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정부의 약속 없이 3개 기관이 이전하면 '혁신도시 시즌1' 추진 당시 세종시 인접 도시라는 이유로 혁신도시에 포함되지 않아 당했던 불이익을 되풀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요청했는데 아직 정부로부터 백 퍼센트 확답은 듣지 못했다"며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영순 의원은 이와 관련 26일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영순 의원은 "3개 기관 이전은 혁신도시와 관계없는 중기부 그 산하기관 이전에 대해 맞물린 등가의 보상이지 혁신도시와는 아무 상관 없다, 강력하게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이전 당시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해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였던 대전시와 정치권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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