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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 혁신도시 우선 고려하라"
홍문표 의원, 특별법 대표발의에 충청권 여야 모두 동참
2021년 01월 27일 (수) 11:00:1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가 중기부 세종이전 대체 기관에 대해 '혁신도시 시즌2'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를 법으로 강제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27일 ‘공공기관 이전시 2020년1월1일 이후 지정된(충남‧대전) 혁신도시에 한해 공공기관 이전시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청권 최대 성과였던 혁신도시관련법을 대표 발의하고 통과시켜 혁신도시 지정을 이끌어내는데 앞장섰던 홍문표 의원이 그 다음 과제로 충남‧대전에 양질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관련법을 대표발의 하는 등 후속 입법에도 시동을 건 셈이다.

홍문표 의원은 "기존 충남·대전을 제외한 10개 시도에 건설된 혁신도시에는 150여개의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인구증가 등 경제적 이득을 통한 지역발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지난해 10월에 혁신도시로 지정된 충남과 대전은 상대적으로 기관 이전에 대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만큼 2차 공공기관 이전시 우선배려 해야 한다는 의미로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 기존 10개 시도 혁신도시조성 이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에 성과를 보이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가 양적, 질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역인재의무채용 시행 이후 기존 10개 혁신도시에 지난 2년간 6천여명에 달하는 전체 채용인원 가운데 약 2,866명을 지역 출신자로 채용함으로써 지역인재 채용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 의원은 16년동안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해 엄청난 역차별을 받아왔던 충남‧대전 지역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며, 이러한 배려가 있어야만 성공적인 국토균형발전과 혁신도시가 완성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법안에는 대표발의한 홍문표 의원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과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민주당 박범계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박영순 의원 등도 참여해 법안 통과에 힘이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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