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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공공기관 취업길 '열렸다'
혁신도시법 개정 반 년 만에 지역인재 채용비율 33.8% 달성
2021년 02월 02일 (화) 10:33:25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지난해 6월 개정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으로 대전지역 인재들의 공공기관 취업 길이 확실히 열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인재들의 ‘역차별 해소’를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에 지역 이전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응답하면서 단기간에 목표 채용비율을 훌쩍 뛰어넘는 폭발적인 결과를 내는 모습이다.

2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혁신도시법 개정이 이뤄진 지난해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전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인원은 모두 319명으로 채용 대상인원(944명)의 33.8%에 이른다.

법 개정 당시 제도화한 지역인재 채용 목표는 1년차에 18%, 해마다 3%씩 단계적으로 높여 5년차에 30%의 채용 비율을 달성하는 것이었다.

이 결과(33.8%)는 5년차의 채용비율 목표치(30%)를 단 6개월 만에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법 개정을 주도했던 박병석 국회의장은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지지부진하자 지난해 10월 국회의장 신분으로 직접 대전지역 공공기관장들을 만나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공공기관장들이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 속도를 내면서 단기간에 당초 목표를 크게 넘어선 결과를 얻어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년차에 5년차 목표치를 뛰어넘는 결과를 내주신 공공기관장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30%대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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