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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전 대전시장, 새마을중앙회장 '당선'
총 대의원 339명 중 318표.. 압도적 지지 얻어, 임기는 3년
2021년 02월 25일 (목) 12:06:0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염홍철 신임 회장이 전자투표로 진행된 투표가 끝난 직후 당선증을 받았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제25대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에 당선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5일 오전 12시까지 진행된 회장 선출을 위한 전자투표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염홍철 후보가 총 대의원 339명 중 찬성 318표(98,76%)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염홍철 신임 회장은 관선 1번, 민선 2번 등 대전광역시장을 세 번 역임했으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과 국립한밭대 총장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에서는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내며 남북대화에 나섰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경희대 동문이며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처럼 정치, 경제, 행정, 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염홍철 회장은 '국제화'를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중앙회 대의원들로부터 회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 새마을운동중앙회선거관리위원장 명의의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공고가 뜬 뒤 339명의 대의원 중 234명이 염홍철 회장을 공식적으로 지지했기 때문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70년 이래 정부 주도로 추진해온 새마을운동을 순수한 민간 주도로 전환·추진하기 위해 1980년 새마을운동중앙본부가 창립됐으며 2000년 명칭이 변경됐다.

노무현 정부 당시 이수성 전 총리가 회장을 맡기도 했던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조직이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전파로 우리는 경제발전의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면서, 잘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새마을운동의 국제화를 추진해왔던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코이카와 함께 지구촌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염홍철 신임 회장은 '출마 소견서'를 통해 "저는 50년 전부터 지속되어 온 근면, 자조, 협동이란 3대 정신을 근저에 깔고 새롭게 강조되는 생명, 평화, 공경 등 공동체 건설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시 말해 근면, 자조, 협동의 3대 정신과 생명, 평화, 공경의 3대 정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운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홍철 회장은 다음달 2일부터 경기도 성남에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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