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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대전시장 '뭉개기' 지적
감사권 발동하고도 감사 안 해.. 다음주 기자회견 예고
2021년 02월 26일 (금) 11:32:0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소방본부 소속의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이 소방본부와 대전시 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대전소방본부 인사 비리와 관련한 소방청의 감사 결과 공개와 최근 5년간 근무성적평정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감사 결과는 '아빠찬스'로 승진한 소방공무원이 여러 명인데도 불구하고 단 한 명만 감사를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이고 5년간 근무성적평정 요구는 승진한 공무원들의 자격이 되는지 살펴보자는 차원이다.

특히 이들은 기대를 걸었던 허태정 대전시장을 향해 감사권을 발동하고도 감사를 시행하지 않은 이유를 밝혀달라고 촉구 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소방공무원은 "허태정 시장이 지난 1월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감사권 발동을 공식 언급하고 일주일 뒤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서도 재차 강조했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며칠 뒤 대전소방본부 직장협의회는 행정부시장의 면담에서도 감사 예정을 전해 들었다. 하지만 대전소방본부 하위직 공무원들의 기대와는 달리 감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를 밝혀달라는 게 대전소방본부 소속 하위직 공무원들의 요구 사항이다.

한편, 대전소방본부 일부 공무원들은 다음주 초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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