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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말살! 사교육조장! 전국일제고사 결사반대
“ 14일 일제고사거부하고 체험학습 간다”
2008년 10월 09일 (목) 18:54:59 김문창기자 moonlh@hanmail.net

   

교육공공성 확보를 위한 대전 시민사회단체 연대(상임대표 김경희)와 전교조대전지부는 9일 오후 5시30분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 전국일제고사 반대 대전교육주체 결의대회’를 갖고 오는 14일 예정된 전국일제고사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전국일제고사를 10월14일 강행할 경우 학부모들의 동의서를 받아 14일을 체험학습행사를 갖기로 했다며, 공주박물관과 공산성, 공주 영평사를 방문해 백제문화제와 구절초 꽃 축제의 장단점을 체험학습을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교육계의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김영주 전교조대전지부 수석부위원장은 “정부는 전국의 모든 학교를 서열화 시키는 무한경쟁교육의 도구가 될 전국일제고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단체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것은 3%이내의 표집평가를 실시하게 되었는데 이를 위반하고 전국일제고사를 실시하는 것은 학교를 서열화하고 사교육비를 증가 시킬려는 음모”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영주 부위원장은 “대전시교육청은 여기에 한 술 더 떠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학업성취도평가 성적처리를 사설업체와 계약을 하여 일괄처리하려고 하고 있다”며, “성적 유출 가능성과 개인정보 인권침해 소지가 있음에도 이를 강행하려는 대전시교육청의 무모함과 무사안일함에 대하여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빈난했다.

따라서 그는 “일제고사에 소요되는 160억의 엄청난 비용을 낭비하지 말고 교사를 더 뽑아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이 생산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들의 투쟁은 이제시작이라며, 학부모의 동의서를 받아 조직하고 실천하여 반드시 일제고사를 저지하자”고 말했다.

   

김정혜 초등지회장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전국일제고사를 잘 보아야 한다는 이유로 초긴장상태이다. 아이들은 학과진도는 나가지 않고 아침부터 오후4시까지 평가기초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이유를 써오라는 등 숙제를 내고 1주일에 한권씩 문제집을 풀고 있는 이것이 무슨 초등하교 교육이냐”고 성토했다.

이어 김교사는 “성적이 좋은 아이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리기위해 기를 쓰고 있고, 성적이 나뿐아이는 자괴감에 빠지는 등으로 초등하교 교육이 피폐화되고 있다며, 창의력을 키우는 진정한 학습능력 향상과 문제해결능력, 더불어 사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 되도록 힘차게 투쟁하자”고 역설했다.

신인섭 사립지회장은 “고3학생들이 200여일 학교생활을 하는 중에 30일을 시험을 치루고 잇는데 그것도 모자라 또 시험을 만들어내는 정부의 의도는 학교서열화와 사교육강화라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금강의 발원지인 뜸봉 샘이 가느다란 물줄기이지만, 내가되고 강이 되어 커다란 파도를 만들어 내듯이 우리 교육주체들도 하나씩 조직하여 일제고사의 폐해를 무너트리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는 학업성취도 전집평가를 철회하고 표집평가로 실시할 것 ▲대전시교육청은 성적처리를 사설업체에 맡기려는 계획을 철회할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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