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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관계자, "우린 억울하다"
2008년 11월 17일 (월) 22:15:1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주)에너지마스타의 후원 역할을 한 것으로 비쳐져 곤혹을 치르고 있는 국무총리실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의 저탄소사회정책관인 H 국장은 17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억울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H 국장은 "에너지마스타 측과 기술 검증을 하기로 했으나 그쪽에서 말을 자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H 국장은 "에너지마스타 쪽에서 자신들의 수소자동차가 190Km로 간다고 하기에 11월 초에 최고주행속도와 주행거리를 테스트 하자고 하니까 기술업그레이드 문제와 신변안전문제가 해결되려면 한두 달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마스타 쪽에서 말 자체를 자꾸 바꾸다 보니까 저희도 곤혹스럽다"며 "물(수소로)로 가는 자동차가 되면 얼마나 좋은 거냐, 검증을 빨리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지만 그 쪽 말이 자꾸 바뀐다"고 에너지마스타의 신뢰성을 제기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가 에너지마스타를 방문했다는 보도도 사실로 확인 됐다. 

H 국장은 "총리실 관계자가 에너지마스타를 한 번 방문했었다"며 "총리실에 와서 시연을 해 준다고 하기에 갔더니 시제품만 보여주고 시연은 없어서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H 국장은 "그 뒤 자꾸 들리는 말이 총리실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들려서 이메일을 보내 그러지 말라는 이야기 까지 했다"며 "순수한 마음에서 (어떤 상황인지) 보려고 하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문가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단순하게 한 눈에 보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분석도 있었다"고 에너지마스타 측의 주장을 어느 정도 검증했음을 내비쳤다.

양측은 이미 알려진 대로 12월 8일 경 검증을 할 것으로 보인다. 

H 국장은 "에너지마스타 측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검증을 하자고 재촉해 12월 8일에 하기로 했다"며 "자동차를 한 번만 타보면 되는 일인데 자꾸 시간을 끌고 말이 바뀌니 곤혹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총리실이 이렇게 하려고 하는 이유는 좋은 기술이면 빨리 활용을 하려고 했던 것이지, 이용당하는 것도 기술이 사장당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며 "편향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확대해석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한편, 조영재 전 의원과 관련해서는 "조 전 의원이 소개 했더라도 안 되는걸 된다고 하겠냐"며 "공무원들이 판단하기 힘드니까 나름대로 전문가를 대동해서 상황을 봐 달라고 한 것"이라며 로비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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