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옥녀봉체육공원 위탁 운영

구단 관계자 "서구민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에 최선"

2014-12-08     김기석 기자

대전 서구 옥녀봉체육공원 수탁관리업체에 (주)대전시티즌(이하 대전시티즌)이 선정됐다.

대전시티즌은 8일 오후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2개의 업체와 함께 위탁지원금을 제출해 '최고가'로 옥녀봉체육공원 수탁업체로 결정됐다. 대전시티즌에서 제시한 금액은 5천만 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가' 위탁지원금으로 인한 부실 운영 가능성에 대해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8일 오후 인터뷰에서 "입찰기간동안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준 서구청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전시티즌은 옥녀봉체육공원을 서구민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 그리고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연말까지 서구청과 함께 인수인계를 위한 업무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부처 기존에 제안했던 ▲사회인축구리그 ▲유아체육사업 ▲지역사회 체육행사 ▲서구인건강지키미행사 ▲청소년자원봉사 등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