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철 채용 비리 여전히 '시끌'

2016-04-21     김기석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의 채용 비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다음 주에 중간 수사결과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 돼.

특히 공사로 부터 해임된 황재하 전 이사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황 전 이사의 '비서실 개입설'도 논란으로 이어져.

하지만 비서실 개입설은 황 전 이사가 예전에도 말했던 내용으로 '차준일 전 사장의 비서실 발언은 사실이라기보다는 채용비리를 독촉하기 위한 발언으로 느껴졌다'는 게 황 전 이사의 일관된 입장이었으나 21일 발언은 '뉘앙스'의 차이가 느껴져.

결국 모든 게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통해 밝혀져야 할 사항으로 조만간 발표될 경찰의 중간 수사 결과에 따라 파문이 가라앉을지 더 크게 확대될지 결정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