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청장, "우린 별 문제없다"

트램시범노선 관련 권선택 대전시장 면담 뒤 기자실 찾아

2017-05-29     김기석 기자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트램시범노선 사업 지연과 관련 권선택 대전시장을 면담한 뒤 "우리는 별 문제 없다,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청장은 29일 오전 10시, 권선택 대전시장을 면담한 뒤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면담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트램시범노선이 늦춰진다는 언론보도를 보고서 권 시장을 면담했는데 잘못되면 구청하고 협의하려고 했는데 정상적으로 추진한다더라, 도로교통법 정비 때문에 늦어지고 있지만 연축 차량기지까지 연장하겠다는 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정도 늦춰진다고 하는데 우리는 사실 별 문제 없다, 오히려 유성구가 문제"며 거듭 "대덕구는 별 불만 없다, 권 시장이 하겠다는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청장과 대전시장이 한 두달에 한 번 만나는데 충분히 의사소통되고 있다"며 "시장이 법안이 안 되서 지연되는 것 뿐이라며 추진 의지를 밝혔으니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