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위, 시민몫 위원장은?

오는 14일 공동위원장 선출.. 명예직에 4명 각축

2017-06-09     김기석 기자
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제2기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1기 시민행복위원회 위원장은 박재묵 충남대 교수가 호선으로 선출됐다면 2기 위원장은 위원들이 투표로 선출해 권선택 시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오는 14일 오후 6시에 마감되는 이번 선거에는 ▲기호1번 박홍철(하필왈리미디어 대표) ▲기호2번 김성수(부동산중개업) ▲기호3번 김관홍(대전드림닥터대표) ▲기호4번 오세은(한밭대 건설환경공학과교수) 후보가 각각 입후보하고 SNS 등을 통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복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유권자는 위원회 소속 위원 500명이다. 이들은 10개 분과위에 소속 돼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을 통한 온라인투표는 오는 13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이뤄지며 현장 투표는 14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시청 자치행정과(8층)에서 실시된다. 개표는 투표 마감즉시 한다.

선출된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18년 12월 31일 까지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한편, 대전시민행복위는 시민참여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제도화하기 이해 설치됐고 계층 지역 등 갈등조정이 필요한 사항, 현안 사업이나 시민 합의가 필요한 사업이나 사항에 대한 자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