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전 의원, 당적 정리

한국당에 탈당계 제출.. 383명 동반 탈당

2017-12-27     김기석 기자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재선 전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당적을 정리했다.

이재선 전 위원장 측의 한영희 전 대전시의원은 27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 이재선 전 위원장을 비롯한 383명의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계를 제출한 순간 이재선 전 위원장을 비롯한 383명의 당적은 정리된다.

특히 일부 서구의회 의원들도 "이재선 전 위원장과 함께하겠다, 상의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혀 추가 탈당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재선 전 위원장이 오히려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 당무감사결과 대전의 이재선ㆍ진동규ㆍ이 현 당협위원장이 커트라인을 통과하지 못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