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정신 못 차린' 대전시티즌

2019-08-13     김기석 기자

○ 사상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대전시티즌이 선수단은 응집력이 생기면서 하위권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반면 구단 사무국은 아직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해 빈축.

대전시티즌은 최근 수원FC 전력강화팀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영입해 사무국에 힘을 보탰지만 홍보팀의 엉성한 플레이로 오히려 비판을 받는 모습.

대전시티즌은 지난 12일 오후 늦게 종이신문의 마감 시간이 훨씬 지나서 '한 줄 짜리' 보도자료를 통해 신재민 전략기획실장의 영입 이유나 효과 등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이 아주 짤막하게 발표.

하지만 이마저도 처음 보낸 자료에는 '전략사업실장'으로 기재했다가 곧바로 수정하는 등 아직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보도자료 배포시 언론사마다 시차를 두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