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서 정부의 R&D 예산 삭감과 항우연 표적감사를 비판하며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두 단체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이후 이뤄진 R&D 예산 삭감은 국가재정법 과학기술기본법 등을 위반해 위법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또한 과기정통부의 항우연 표적감사는 연구현장을 탄압해 '입틀박'을 하려는 행위라며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당장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
민주당이 연일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최민석 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말로만 R&D에 혁신적 지원을 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현장은 이미 쑥대밭이 됐다"고 비판했다.최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연구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말로만 그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입 R&D’, ‘입 투자’에 모욕감을 넘어 분노가 치밉니다.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왜 R&D 예산 삭감 폭탄으로 연구 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냐"고 힐
서강대에서 전자계산학을 전공하고 구글과 오픈서베이에 재직했던 조국혁신당 이해민 당선자가 과학의날인 21일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는 논평을 내놨다.논평은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총선 당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힐난하며 내 놨던 '3년은 너무 길다'를 패러디해 "과학기술계는 3개월도 너무 깁니다"가 논평 제목이다.이해민 당선자는 "오늘은 과학의 날이다, 제57회 과학의 날을 침통한 마음으로 맞이한다"며 "우리는 지금, 과학기술계가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침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 항우연 지부와 조합 간부에 대한 총체적 노동탄압 중단하라!- 불법적인 노사관계 지배개입 중단하고 감사를 빌미로 한 노조 간부 표적 감사처분을 취소하라!- 총선 이후 여야는 항우연 표적감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진행, 노조 탄압의 배후와 실체를 밝혀라!2023년 9월부터 시작된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하, 항우연) 감사가 6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특정감사로서는 이례적이었을 뿐 아니라 항우연에서는 감사 조사를 받느라 연구와 연구지원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을 지경이라는 현장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
○ 윤석열 정부가 내년 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삭감된 올 예산은 결국 복원되지 못 할 전망.특히 국민의힘 유성을 이상민 의원은 최근까지도 올해 삭감된 R&D 예산을 완전히 복원하고 5~6월께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예산 복원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결국 무산.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실망스럽다"며 "예산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과학기술계에 대한 존중이 우선"이라고 일침.
○ 5조2천억, 15% 이상 잘려 나간 올 R&D 예산과 관련 정부와 정치권에서 내년에는 대폭 증액하겠다고 말하지만 이는 '거짓말'에 가까워.기재부 고위관계자는 최근 "보조금식 R&D 예산은 과감하게 구조조정하겠다, 내년도 마찬가지"라고 확언해 R&D 예산이 늘더라도 현장의 요구와는 엇박자가 날 가능성이 커.특히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이 나서서 R&D 예산 대폭 증액을 공약하고 민주당 후보들도 약속하고 있지만 정부 권한인 예산 편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대안은 없어.
독일 머크사가 대전에 3억 유로, 한화 4,300억 원을 투자한다.대전시에 따르면 머크사는 유성구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에 4,30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구축한다.센터는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25년 준공, 26년 본격 사업 예정이다.머크사는 지난 2월 말 이사회에서 3억 유로 투자를 최종 결정하고 대전시에 알려왔다.머크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략 확대 의지도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시는 지난 2023년도 5월, 산업통상자원부 및 머크사와 함께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대전에 설립
○ '미스터 쓴소리'로 불렸던 이상민 의원(국힘, 유성을)이 최근 예전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다고.이상민 의원은 18일 대덕연구단지 R&D 예산 삭감과 관련 묵묵부답인 정부를 상대로 '전부 복원'을 주장하는 등 지역 현안을 챙기는 모습.특히 대통령실에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철회를 요청하고 '막말' 논란이 나온 조수연 후보에게 결단을 촉구하는 등 국힘과 정부를 상대로 쓴소리를 쏟아내.
카이스트 졸업식 폭력 사태와 관련 피해자가 소속된 녹색정의당에서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녹색정의당 대전시장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전교조 대전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은 카이스트 졸업식 폭력사태를 사과하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장 대변인이 지난 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경호원들에게 폭압적으로 끌려 나간 사실을 열거한 뒤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권한으로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을 폭력적으로 졸업식 장에서 쫓아내고 복귀도 못하게 감금한 것인지 대답하라"고 요구했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양자 얽힘 현상을 이용해 적외선 영역의 변화를 가시광에서 측정할 수 있는 신개념 양자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간 고품질 결과물을 얻기 어려웠던 적외선 광측정을 저비용·고성능으로 할 수 있게 됐다.빛의 최소단위인 광자 입자 둘 이상이 양자 얽힘 현상으로 연결되면 거리와 관계없이 서로 연관된 양자 상태를 갖는다. 이번에 개발한 비검출광자 양자센서는 이 양자 얽힘 현상을 만드는 두 개의 광원을 이용하는 원격 측정 센서다.비검출광자란 측정대상에 도달했다가 돌아오는 광자를 말한다. 비검출광
이상민 의원(국힘, 유성을)이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연구기관의 타 지역 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을 함께 했다.이 의원은 23일 오후 1시 30분, 이장우 시장을 시장 응접실에서 만나 최근 정부가 대전에 있는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를 경북으로 이전하는 문제 등을 논의한 뒤 이전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밖에도 국방부 자운대 내 군인 가족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용도지역 변경 등을 정책으로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대전에 있는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를 경북 김천으로 강제 이전하려고 하자 노조 등 내, 외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조승래 의원과 노조 관계자들은 22일 오전 9시 30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경북 김천으로 근무지 강제 이전을 요구받고 있고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이 유출됨에 따라 핵심기술력, 원자력안전 기반, 해외원전 수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R&D 예산과 관련해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남 얘기하듯 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이어가 그렇잖아도 속상해하는 대전 시민들에게 대못을 박아.윤 대통령은 15일, 경시 수원시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올해 R&D 예산을 줄여서 불안해하는데 걱정하지 말라, 내년 예산에는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발언.이와 관련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관계자는 "대통령 본인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지역에서 반발하고 있는데 내년 예산에 대폭 증액하겠다는 것은 어느 나라 화법이냐"고 황당하다는 반응.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인 천문연 황정아 박사가 대전 유성을에서 출마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황정아 박사는 10일 와 인터뷰에서 천문연구원이 위치하고 자신이 살았던 유성을이 물리적인 거리나 심리적인 거리가 제일 가깝다고 말했다.그는 유성을 출마와 관련 "제가 출마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당연히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예비후보 등록도 당과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황정아 박사는 정치권 입문 계기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과학계 폄훼를 첫손에 꼽았다.황 박사는 "윤석열 정부의 R&D 카르텔 논란이 너무 우울할 정도"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에 신설되는 '가칭' 신문교가 명품디자인과 스토리가 추가 된 명품 다리로 건설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일류도시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해 첫걸음으로, 공공시설물 명품화 마중물 사업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의 교량 명품화 계획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올 첫 기자회견에서 가칭 신문교 디자인을 공개하며 ‘도시 이미지를 결정짓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0시 축제와 같은 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공공시설물 명품화를 통해 흥미롭고 아름다운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
정부의 내년 R&D 예산이 대폭 삭감되자 민주당의 반발이 거세 가운데 서구갑 이지혜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매서운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지혜 예비후보는 25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참담한 심정"이라며 "그동안 대한민국의 성장을 탄탄히 받쳐 왔던 연구 개발, R&D 예산안은 16%가 깎인 채 국회에 던져졌다"고 지적했다.그는 "민주당이 국회에서 시급한 기초과학 인력 예산을 6천억 원을 되살렸지만, 이미 5조 원 넘게 깎여 제출된 예산안을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고 안타깝다
연구개발 (R&D)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전국 대학생 849 인의 반대 서명이 국회에 전달됐다.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와 정부가 청년들의 미래와 진로가 달린 R&D 예산 삭감을 막아달라는 취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승래 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 은 17일 국회에서 ‘R&D 예산 삭감 반대 대학생 단체 서명 전달식’ 을 개최하고 총 849 인의 서명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천문·우주 항공 분야 유관학과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 대응 공동행동’ 이 지난 9월 30일부터
민주당 의원들이 연구비 삭감 철회와 연구개발 (R&D) 예산 복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 천막농성에 돌입했다.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조승래)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R&D 예산 원상복구를 위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이들은 “내년도 R&D 예산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손바닥 뒤집듯 뒤집힌 이래 연구자들이 길바닥에 나와 집회를 하고 기자회견을 하는데도 정부 여당은 여전히 묵묵부답” 이라며
대전시는 29일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명실상부 우주기술혁신의 글로벌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담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전의 우주산업 육성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 우주연구기관장과 대학 총장, 대전 뉴스페이스 발전협의회장(솔탑 사공영보 대표) 등 내·외빈과 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 우주경제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우주 기술혁신 선도 도시로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최근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예타가 면제되고
R&D예산 삭감· 연구자 홀대· 우주항공청 연구기능논란정부의 무관심 속 대덕연구단지 50주년 기념식마저 미정대덕연구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았다.CDMA 세계 최초 상용화, 국내 첫 인공위성 우리별 1호, 국산 로켓 누리호 등을 성공한 대덕연구단지 50년은 축하받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국가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해왔던 대덕특구와 과학기술계가 홀대받고 과학수도 대전은 패싱 당하고 있다.정부는 연구자들을 이권 카르텔로 몰아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며 R&D 예산을 삭감하는 등 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여당은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