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심사 대상에 포함됐는지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뜨거워.법무부에서는 권 전 시장 사면 심사 포함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각 언론에서 권 전 시장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불발된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특히 권 전 시장이 사면에 포함됐을 경우와 그렇지 못했을 경우, 각각의 경우에 따라 내년 총선을 포함해 지역 정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래저래 정치권에서는 안테나를 세우는 모양새.
○ 대전과 충남에 많은 생산시설과 연구소까지 위치한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한국타이어가 '8년째' 한화이글스가 아닌 두산베어스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지역 경제계 인사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계열사인 티스테이션이 서울 연고의 프로야구 구단인 두산베어스와 올 3월에 을 체결했는데 이번이 7번째 후원 연장이라는 것.이에 한화 팬들을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 구단이 있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타지역 구단을 후원하는 건 좀 잘못된 거 같다', ‘한화가 만년 꼴찌이긴하지만 그래도 지역 연고 구
○ '당 혁신에 오히려 걸림돌'이라는 평가는 받고 있는 민주당 혁신위가 지난 주말 대전 방문을 취소해 가뜩이나 안 좋은 지역 분위기에 찬물.민주당 혁신위는 대전 방문을 취소한 뒤 20일 활동을 마감할 것으로 알려져 결국 대전지역 의견 청취는 무산.○ 세계잼버리 참가국 중 브라질 대원 1,080명과 베트남 대원 320명이 대전을 방문한다고.이들은 8일 부터 12일 까지 5일 동안 삼성화재연수원 등 지역 기관에서 머물 예정이며 대전시 등 관계기관에서는 이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
○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대전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법관 기피신청을 냈던 JMS 정명석 교주가 재차 법관기피신청을 이어가.지난 달 제기했던 법관기피신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 돼 재판이 다시 시작되는걸로 예상됐으나 정명석 교주 측에서 법관기피신청 항고장을 제출한 것.하지만 이미 한차례 법관기피신청이 기각된 마당에 항고로 내용이 바뀔건 같지 않다는 게 전망이 많아.
○ 7월 하순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민심을 수렴하고 있는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주말 대전을 방문.김은경 혁신위원장은 5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당원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특히 민주당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영입된 김은경 위원장이 당에 도움이 되기보다 설화에 계속 연루되자 '민주당 지지도 하락의 원인 중 하나'라며 우려하는 당원도 있어.
○ 정부의 광복절 특사가 빠르면 다음주 단행될 예정이고 권 전 시장 포함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지역 여론은 '6년간 너무 힘들었다'는 그의 발언을 외면하지 않는 모습.일부에서는 '당선무효형이 보수 정권의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더니 보수 정권에 사면을 부탁하는 건 모순'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온정론에 묻히는 분위기.하지만 지역 정치권에선 권 전 시장이 사면을 넘어 '가정'을 전제로 내년 총선까지 언급한 것은 '너무 앞서간 얘기'라며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가)천동중학교 유치 성공과 관련 지방의원을 언급해 눈길.(가)천동중학교는 동구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박 청장은 유치 업무에 최선을 다 해 준 동구청 공무원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 2명, 그리고 송인석 대전시의원과 강정규 동구의회 의원이 숨은 공신이라고 소개.박 청장에 따르면 송인석 시의원은 대전시교육청을 상대로 많은 공을 들였고 강정규 동구의회 의원은 주민들 서명 작업에 1등 공신이라며 두 지방 의원에게 사의를 표명.
○ 일찌감치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유성을 지역에서 텃밭을 갈아온 안필용 전 비서실장이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혀.안필용 전 실장은 최근 진성당원 모집과 관련 주군인 허태정 전 시장과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허태정 전 시장 측에서) 대응하는 과정이 서운했다'고 토로 중.
○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중도일보 칼럼을 통해 △연구 △교육 △산업역량이 집중돼 있는 대전을 '특별자치시'로 조성하자고 제안.염 전 시장은 서울·세종·제주 특별시도와 강원·전북 특별자치도에 대해 설명하며 대전도 5개 특별시·도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특별자치시 지위를 부여할 당위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그는 지역 스스로 혁신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대전특별자치시 조성은 대전만의 성장 전략만이 아니라 대전이 보유한 혁신 역량을 다른 지역에 확산하는 의미가 있다며 특별자치시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
○ 충북본부 신설이 계획돼 있었다며 노조 소속 기자들을 전보 조치한 디트뉴스24(회장 김정규) 사측에서 아직 사무실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디트뉴스24 사측은 이달 초 가처분 심리 재판부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적자를 면하기 위해 광고 수입을 늘리는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하에 충북 진출을 논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하지만 사전에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정작 충북본부로 사용할 사무실은 구하지 않고 있어 8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가처분 결과를 포기한 거 아니냐는 전망도 나와.
○ 대전시 감사관실에서 이장우 시장이 지목한 수의계약 싹쓸이 업체에 대해 경위 파악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조사에 나설 전망.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4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한 업체와 가족 업체가 700건 이상 수의계약을 싹쓸이하고 액수만 20억 원이 넘는다'고 격노하며 철저한 감사를 지시.이에 업무를 담당하는 감사관실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한 감사에 나설 예정이라 경우에 따라서는 업체를 비호한 공무원까지 징계를 당할수도 있다고.
○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김광신 중구청장이 재산 신고 누락에 대해 "고의는 전혀 없었다"며 억울하다는 견해.이어 항간에서 궁금증을 갖고 있는 '항소 포기 이유'에 대해서는 실무선에서 판단한 것이라며 답답하다는 반응과 함께 대법원에 소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또한 재판과 관련 없이 행정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기도.
○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이 제기한 문건유출 의혹에 대해 결국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지난주 문건을 유출한 범인을 잡아달라고 둔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것.경찰관계자는 "아직 특정된 피의자는 없고 사건이 접수만 된 상태"라고 밝혔지만, 문건을 가지고 있는 업자가 특정된 상태라 범인 특정은 크기 어렵지 않을 전망.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로부터 공개적으로 사퇴를 촉구받은 김희영 대전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이 복환위 소속 위원들을 고소하겠다고 발언.복환위원들의 비판에 거듭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김희영 경영본부장은 20일 "민경배ㆍ박종선 의원을 고소하겠다, 전해달라"고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지만 복환 위원들도 김희영 경영본부장의 태도가 잘못됐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이번 사태는 현장에 있던 CCTV와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증언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돼.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위원장 명의로 김희영 대전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김희영 경영본부장이 '억울하다'는 반응.김희영 경영본부장은 "혼잣말로 한 번 'X팔'이라고 한 적은 있지만, 가방을 던지거나 의원들을 향해 욕설한 적은 없다"고 해명.하지만 민경배 복환위원장은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엘리베이터까지 쫓아와서 삿대질을 했다, 언행이나 행동이 잘못됐고 많은 사람이 지켜봤다"고 응수.또한,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CCTV 2대를 확인 중이라면서 "휴게실 상황은 CCTV 사각지대지만 엘리
○ 대전시의회 상임위에서 산하기관 업무보고 도중 기관 대표의 복장과 태도를 문제 삼아 사퇴를 촉구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시의회 복지환경위는 19일 성명을 통해 김희영 대전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이 업무보고 회의에서 고압적이고 불량한 태도와 복장으로 참석해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에게 불성실하게 답변하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특히 복환위 소속 의원들은 김희영 경영본부장에게 자신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직원들 앞에서 가방을 집어 던지며 욕설을 내뱉었다며 의정활동을 모독하고 훼손한 부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 대전시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들의 대치 상황이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주의를 포기했다'고 비판하고 국민의힘은 '이권 개입하는 업자라는 오명을 씌웠다'며 감정싸움을 이어가.특히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일부 강성 의원들은 '응징을 해야 한다'고 표현하는 등 감정싸움을 이어가는 분위기.
○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의 보조금을 전부 폐지해 수해복구에 전부 투입하라'고 지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예산집행에 이와 같은 카르텔로 의심되는 사례가 여러 건 발견됐다고.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9일, "대전시는 일감몰아주기, 쪼개기 계약 등 수의계약 의심사례에 대해 소명하고 계약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화며 구체적 사안을 공개.여기에는 이전 홍보 영상과 순서만 다르고 같은 영상소스를 기반으로해 비용을 이중으로 지출하는 등 문제가 있었으며 지난 13년 동안 계속해서 수의계약 숫자와 비율이 증가하고있다고 우려.
○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이비교주 JMS 정명석 측이 법관 기피 신청을 하자 '가지가지한다'는 비판이 나와.법조계에 따르면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 측이 그동안 재판 과정에 불만이 있는 듯 지난 17일 법관 기피 신청을 했다는 것.이에 형사소송법에 따라 정명석 측의 기피 신청을 또 다른 재판부가 판단하지만 수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명품 쇼핑 논란을 제공한 김건희 여사에 대해 쓴소리.이상민 의원은 지난 주말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 영부인이 해외 순방에 동반으로 가서 언론에 나올 정도로 특이한 행동을 하냐, 왜 명품숍을 가서 현지 언론에 기사거리를 제공하냐고 지적.특히 명품 쇼핑 할수도 있지만 굳이 현지 언론에 관심을 끌만 한 행동을 국민 세금 들여서 하냐고 재차 지적한 뒤 쇼핑 논란에 대해 인정할 건 빨리 인정하라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