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2027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구성 논란이 결국 법원으로 갔다. 지난 3월 공모로 선임된 윤강로 사무총장은 2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윤강로 사무총장은 특히 대한체육회를 '특정단체'라고 표현하며 대회 예산까지도 개입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비판했다.윤 사무총장은 자신을 해촉하려는 문체부에 대해서도 공정한 정택 판단을 촉구했다.그는 "해촉하려면 청문회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런 과정도 없고 일언반구 전화도 없었고 문자도 없었고 저는 모르는 상태로 진행
언론관련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KBS 수신료 분리 징수안에 강하게 반발했다.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서울을 제외한 지역민주언론시민연합 네트워크는 26일 논평을 통해 KBS의 수신료를 분리징수하기 위해 개정안을 내 놓은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대책 없는 수신료 분리징수 개정안은 지역 시청자에 대한 폭력"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지역 공영방송의 모델부터 다시 정립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언론 길들이기에 나선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적·위법적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절차와 공론화도 무시한 채 일사천리로 진행된 권위주의적
○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철모 서구청장의 재판이 다음 달 열리는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서철모 서구청장은 7월 12일, 함께 기소된 전 정무특보와 함께 대전지법 231호 법정에서 첫 재판을 받을 예정.위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김경시 전 의원의 녹음 등을 핑계로 선거 개입을 인정하지 않았던 서 청장이 어떤 입장을 내느냐에 따라 재판 양상이 달라질 전망.
대전시는 25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6ㆍ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란 주제로 조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한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기념식에는 양철순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장을 비롯한 6·25참전용사,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교육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민경배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안경자 시의원, 최인덕 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장우 시장은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가 구성되기도 전에 법적 분쟁에 휩쌓였다.문체부와 충청권 4개시·도는 지난 22일 윤강로 사무총장을 배제하는 조직위 구성을 합의하고 오는 29일 총회를 개최해 이를 공식화할 계획이다.조직위 구성 합의 소식을 접한 윤강로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대전지방법원에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또한 오는 26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위 정상화를 요구할 예정이다.윤강로 사무총장은 25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하계U대회 조
대전하나시티즌이 10년 만의 제주 원정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시티즌은 24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K리그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대전은 제주 김승섭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0분 티아고가 동점골을 넣는 데 만족해야 했다.지난 2013년 제주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 이후 10년 동안 제주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던 시티즌은 다음 경기로 원정 승리를 미뤄야만 했다.한편, 시티즌은 승점 1점을 보태 27점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 조직위 구성 협상이 타결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는 22일 모임을 갖고 하계U대회 조직위를 '6월 내'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공모로 선출된 윤강로 사무총장 임명안을 두고 대한체육회와 갈등했던 문체부는 윤강로 사무총장 내정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결국 지난 5월 3일 문체부 2차관과 대한체육회장 및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합의한 '5·3안'으로 조직위를 꾸리기로 했으며 이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5·3안'의 핵심 내용은 조직위원장은 4개 시·도지사가 10
○ 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100억 원을 선고받고도 불구속 재판을 받고있는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행정 소송 재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김정규 회장은 지난 4월 탈세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행정 소송 항소심 결과를 보고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해 받아들여진 상태.재력가답게 탈세 혐의 재판에 법무법인 4곳으로부터 변호를 받는 김정규 회장은 최근 행정 소송 재판에도 출석했으며 다음 재판은 8월에 열릴 예정.
경찰이 불법 논란으로 번진 로하스캠핑장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대덕경찰서에 로하스캠핑장이 수도법을 위반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수사의뢰했다.대덕서 수사과는 수사의뢰한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를 조사한 데 이어 대덕구청 공무원과 현 운영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수사 대상에는 지난 2015년 개장 당시 대덕구 고위 관계자 및 공무원과 금강유역환경청도 포함돼야 한다는 게 지역 여론이다.금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 소속 기관으로 상수원보호구역에 있는 불법 시설물에 대한 단속 및 관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가졌다.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작년 6월 칠레전(41,000명) 이후 최대 관중인 39,823명이 입장해 국가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했다.한국 대표팀은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고도 황의조가 얻은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막판에 엘살바도르 롤단에게 골을 내줘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보여주고 있다.이기흥 회장은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관련 대한체육회 기자간담회'에서 문체부의 기존 조직위 구성을 무시하고 새로운 조직위원회 인선을 제시했다.이 회장이 요구한 조직위는 위원장 1인과 정부 추천의 사무총장, 이창섭 수석부위원장을 안건조정협의회 위원장으로, 김윤석 전 유치위 사무총장을 '최소 2년'의 대외협력자문위원으로 하자는 게 핵심이다.이 같은 인선안을 정부에서 받아들이면 그동안 이기흥 회장이 주장했던 모든 것을 수용하는
검찰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서철모 서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지난 해 12월 22일 치러진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성준 후보(현 서구체육회장)를 돕기위해 출마 의사를 가지고 있던 김경시 전 시의원에게 시체육회 부회장 자리를 제안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서철모 청장의 제안을 받았던 김경시 전 의원은 12월 16일 서철모 청장이 자신에게 두 번이나 불출마를 제안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고 혐의를 확인한 선관위는 서철모 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달 서철모 청장과 측근
대전인권비상행동은 대전시인권센터에서 일어난 인권침해 사태에 대해 국가인권위가 즉각 조사에 착수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엄중한 시정 조처를 권고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대전시인권센터는 ‘대전시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에 따르면(조례 15조 등) 인권교육과 홍보뿐만 아니라 그리고 ‘인권침해 사례의 접수, 상담, 연구 및 실태조사’도 할 수 있는 곳이다.이런 대전시인권센터서 헌법상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 ‘사상과 양심의 자유’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를 침해하고, ‘여성 인권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을 모욕’하고, 사무처
"바로 잡고 가야 한다, 그냥 가면 결과물이 안 나온다"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위가 세계대학경기연맹(FISU)에 조직위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한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최후통첩성 발언을 내놓았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 대한체육회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19일 "대전에서는 (조직위 구성과 관련) 대한체육회가 어쩌고저쩌고하는 데 전혀 아니"라며 "정부와 4개 시·도가 매우
○ 존재하지도 않는 '충북 지사 전보'라는 부당 발령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디트뉴스24 노동조합에서 제기한 가처분 결과가 7월이면 나올 예정.디트뉴스24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노조 간부에 대한 인사발령이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법원에 전보명령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소식통에 따르면 법원에서는 오는 7월 5일 심문을 한 뒤 가처분 취지에 따라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 법원이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맥키스컴퍼니 전 대표를 법정구속.재판부는 맥키스컴퍼니 자회사 2곳에서 50억 원을 횡령한 박 모 전 대표에 대해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16일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구속.박 모 전 대표는 이번 재판과 관련 '억울하다'는 입장을 줄곧 밝혔으나 회사 노조에서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서를 내는 등 중과부적.
대전시가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민간 투자 사업(BT0)으로 진행하며 업체에 휘둘리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7,214억 원을 민간 투자방식으로 투자해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에 하루 65만 톤을 처리하는 차집관로 10, 9km를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다.문제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차집관로 10.9㎞를 ‘precast concrete box(이하 PC박스)’로 매설할 계획이라는 것.여러 개의 하수관이 하천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하수관로라 칭하고 그 하수관로가 하수처리장까지
디트뉴스24(회장 김정규)의 부당 전보에 대한 각계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1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디트뉴스24> 기자들의 편집권독립 수호, 정론보도 활동을 강력 지지한다"며 "사측은 기자들에 대한 충북본부 발령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대전충청권의 인터넷신문 의 기자 등 직원들이 최근 편집권독립 등 언론 본연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한 바 있다. 노동조합 결성 및 활동은 헌법과 법령이 보장하고 있는 법적 권리다. 언론사 구성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활동에 나선 것
○ 여성단체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이종국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자진 사퇴했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지난 13일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사표를 제출했고 즉각 수리됐다는 것.시청자미디어재단은 개방형직위인 센터장에 기존 공모 당시 '예비합격자'를 합격자로 적용할건지 여부를 검토 중.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항소심에서 250만 원을 구형받아.검찰은 14일 결심 공판에서 김광신 청장이 범행을 부인하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1심과 같은 금액을 구형.앞서 1심 재판부는 김광신 중구청장에게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다'며 90만 원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