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방위에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을 90억 삭감하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반발.국방위 예산결산소위원회는 4일 오전 방위사업청 이전 예산 210억 원 가운데 90억원을 삭감한 120억 원만 통과 시켜.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민의 염원을 훼손했다, 시장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 해 원안이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강조.
○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방위사업청 기본설계비 예산에 딴지를 걸고 있는 가운데 관련 예산 확보가 4일이 고비가 될 전망.소식통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소위는 4일 오전 회의를 열어 관련 안건을 통과시킨 뒤 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하지만 민주당 의원 6명이 방사청 이전 설계비 210억 원 편성에 반대하고 있고 국방위 소속 위원 중 충남의 성일종 의원만이 유일하고 원안 통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방사청 대전 단계 이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큰틀에서는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방사청이 보다 신속하게 대전으로 가야한다는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는 것.자리에 배석한 박영순 의원은 "대전 입장에서는 순차적으로 이전하는 것이 오히려 업무 연속성도 해치지 않고 효율적"이라며 계획대로 이전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
○ 수도권의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방위사업청 부분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 빈축.경기도가 지역구인 민주당 소속 윤후덕 의원 정성호 의원 등은 방사청 부분 이전은 예산낭비라며 27년도에 청사가 완공되면 이전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이에 대전지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수도권 이기주의', '이전을 사실상 반대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
○ 대전시 5개 기초의회가 모두 의정비를 대폭 인상하는 것으로 마무리해 눈총.100만원 인상을 추진했던 동구는 80만 원으로 서구는 여론조사 결과 70% 이상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56만 원을 인상.특히 의정비 반납을 약속했던 대덕구도 80만 원 인상안을 확정해 비판 여론은 개의치 않겠다는 모습을 보여.
○ 광복회장을 지낸 김원웅 전 국회의원이 향년 78세로 사망했다고. 소식통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최근까지 암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지는 강원도 인제고 발인은 내달 1일.대전 대덕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에서 광복회장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최근 불미스런 사건으로 고발을 당하는 등 심적 고통이 병세를 악화 시킨 것으로 알려져.
○ 한달간 소진공 이전 반대 시위를 했던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시위를 마무리.김연수 전 의장은 28일 소진공의 뚜렷한 입장표명을 듣지 못하고 시위를 마감하게 되어 유감스럽지만 언론의 관심이 소상공인들의 바람이 관철될 것 이라고 언론의 관심을 요청.이어 “박성효 이사장의 인격을 믿는다”며 정치인인 박성효 이사장을 압박.
○ 유성구로 본사를 이전하려다 역풍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박성효 이사장은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지혜를 내서 조금 더 궁리해봐야하는 상황"이라고 발언.그는 이전 가능한 장소를 15곳 알아봤지만 소진공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고 말해 대전시가 최근 이전 공간으로 제시한 디스테이션이 탐탁지 않아하는 반응.
○ 동구의회 의정비 인상폭을 결정하기 위한 공청회가 지난 24일 열린 가운데 주제발표자는 1.4% 인상안을 가장 많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공청회에는 유병로 교수 등 4명이 발표자로 나서 의견을 개진했는데 유병로 교수 등 2명은 경기침체와 지방의원은 겸직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공무원보수 인상률인 1.4% 인상안을 제시.이어 의정비 현실화와 동구 발전을 위해 각각 63만 원과 100만 원 인상안도 제시됐으나 공청회에 참석했던 35명의 주민들 의견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오는 28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인상안이 결정될
○ 대전시의 주민참여예산 대폭 삭감에 반발해 토론회를 청구했다가 거절당한 시민들이 시의회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주민참여예산제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오는 31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혀.이날 토론회에는 시민측 대표와 함께 대전차여연대 활동가 및 조원휘 대전시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
○ 대전 현대아울렛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내년 봄은 돼야 재개장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돼.소식통에 따르면 화재 현장을 청소하는데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며 입점 상인과 주변 지역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재개장까지는 '6개월'은 소요 될 것이라고.특히 고용노동부에서 조사가 진행중인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가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인데 관련법이 적용 될 경우 재개장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설명.
○ 지난 20일 실시된 대전시 국정감사에 대해 민주당이 실리도 명분도 못 챙겨 완패했다는 평가가 주류.민주당은 국감이 실시되기 전날 '불참'을 선언해 국감을 준비하는 대전시와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렸다가 당일 오전에서야 '참가'를 결정하고 뒤늦게 국감장에 나타나.결국 오전에 이뤄진 국감은 단독으로 참석한 여당 의원들의 '현 시장 칭찬, 전 시장 비판'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오후에 일부가 합류한 민주당 의원마저도 제대로 된 맥을 못짚었다는 평가.
○ 최근 공모를 실시한 대전세종연구원장이 응모자 미달로 조만간 다시 재공모 될 예정이라고.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한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공모에 1명만 원서를 접수해 규정에 따라 당일 실시하려던 서류면접을 하지 못했다는 것.대전세종연구원에서는 조만간 임추위를 개최해 원장 공모를 다시 하겠다는 방침.
○ 대전의 각 기초의회에서 1천만 원 내외의 의정비를 인상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의회에서 의정비 인상을 최소화해 눈길.대전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개최해 시의원 의정비를 23년 공무원임금인상률 1.7% 낮은 1.4%로 결정.시의회 관계자는 "일부 기초의회가 의정비를 대폭 인상해 시의회와 별차이가 없어질 전망인데도 시의회에서 여러 상황을 감안 의정비 인상을 최소화하는데 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자평.이와 관련 지역에서는 '간만에 시의회에서 좋은 소식이 나왔다', '자존심이 상했을수도 있는데
○ 지난 달 임기가 끝난 대전교통방송 김종찬 사장 후임에 K 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KBS 출신인 K 씨는 이장우 후보 캠프에서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일찌감치 내정됐다는 후문.이처럼 이장우 캠프에 합류했던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공직에 들어오자 '당연한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전문성이 떨어지는 낙하산'이라는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어.
○ 2년만에 실시되는 대전시 국감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맹탕 감사가 우려 돼.국회행정안전위원회 1반(이채익 위원장)이 투입되는 대전시 국감은 오는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며 세종시와 같이 국감을 받을 예정.하지만 야당의원들마저도 오는 18일 경기도 국감에 집중하느라 대전시 국감은 아직 질의서도 작성하지 못한 의원실이 많아 지역 현안이 제대로 국감 테이블에 올라오긴 힘든 실정.
○ 대전시의회에서 당초 제주도로 정했던 전체 의원 간담회를 취소하고 향후 대전 또는 인근에서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제주도 연수를 고집해 눈총.송활섭 운영위원장 등 4명은 이번 달 하순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연찬에 참여한다고 시의회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문제는 지난주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제주도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던 의원들이 몽니를 부리듯이 제주도행을 고집해 자격 논란까지 나와.
○ UCLG 회장에 출마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결국 '1년' 회장을 맡게 됐다고.사무국에 따르면 4명의 후보들은 13일 '4명의 후보가 1년씩 회장을 맡는다'고 합의했다는 것.순번은 '몬테비데오 – 콘야 – 헤이그 - 대전'으로 이장우 시장은 2025년 UCLG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
○ 대전 중구의회(의장 윤양수)가 아무런 공지도 하지 않고 12일 오전 제주도로 연찬회를 떠난 사실이 이날 오후 뒤늦게 알려져.중구의회는 이번 연찬 주관을 (주)제윤의정에 맡겨 추진했으며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연수와 재래시장, 자연휴양림 등 관광성 견학도 연찬에 포함시켜.이를 두고 지역 지역 정가에서 '염치없다'는 비판이 난무한 가운데 특히 비판 여론으로 제주 연찬을 포기한 대전시의원들이 '억울하다'는 반응.
○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 최근 종료된 '대전 0시 뮤직페스티벌'이 일회용 쓰레기 저감 노력 점수가 0점이라고 혹평.이 단체는 나흘간의 행사 기간동안 대흥동 문화예술의거리 일원에서 1회용품 사용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최소 50만 개의 1회용품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고 지적.이어 현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먹거리 부스가 없었고 개인용기를 소지해 구매하는 방문객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일회용품 쓰레기를 저감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고 질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