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 대전지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갑질을 부추킨다'고 비판.이들은 11일, 대전시에서 제정한 '대전시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가 졸속으로 처리된 반쪽 조례로 사립에 더 큰 혜택을 줘 공사립유치원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고 우려.특히 저출생 인구감소를 해결하려면 모두가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말로만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외치지 말고 제도적 뒷받침을 실천하라고 촉구.
○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최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서.상병헌 의장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은 결단코, 그 누구에게도 성추행이라고 비난받을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호소.이어 자신이 받은 피해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혀 나가고 사실과 다른 주장에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천명.
○ 주민참여예산제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시민청구 토론회를 거절한 대전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이들은 지난 9월 23일 대전시가 토론회 미개최를 결정한 행위가 잘못됐다며 6일 '시민청구 토론회 미개최 처분 결정 취소'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혀.대전시는 올 3월 공고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의해 200억 규모로 운영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 7월 100억 원으로 일방적 삭감을 결정해 일부 시민이 반발.
○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섣부른 공약을 지적 한 뒤 제대로 된 논의를 다시 시작하라고 촉구.최근 정부가 민주당에 제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우주항공청 설립이 제외됐는데 조승래 의원은 이를 두고 '우주항공청 설립이 방향도 내용도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명한 일이라고 지적.특히 영남 정치권 압력으로 설익은 내용을 포함시킬 경우 정부 스스로 대한민국 우주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엄포.
대전시의회에서 취소했던 제주도 연찬을 재추진하려다 비난 여론이 일어나자 이를 '재검토'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로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 지난 달 연기했던 제주도 연찬을 재추진한다고 의원들에게 통보했다.연찬회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추진되며 민간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에 위탁하며 의원 1인당 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수행하는 시의회 직원들 비용은 별도다.운영위원회 알림을 통해 제주도 연찬 재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 대전시당은 6일 성명을 통해 대전시의회가 대전시민을 우롱한
○ 대전시의회에서 직원 간 갑질과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으나 피해자와 가해자의 분리 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 시의회 윤리위는 지난 해 발생한 갑질 성추행 사건을 조사해 올 8월 A 직원을 정직 2개월 처분, 다음주 업무 복귀를 앞두고 있으나 피해자가 원하는 분리 조치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의회 관계자는 시의회는 집행부와 달리 전문적인 직종이 많아 타 부서로 이동을 시켜도 한 건물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하소연.
○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장을 팔아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기업이 한 두곳 있다며 감사위원장에게 감사를 지시해 눈길.이 시장은 4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선승 감사위원장에게 이같이 지시하며 "철저하게 조사해 진상을 파악하고 다시는 발 못 붙이도록하라"고 강하게 주문.대전시 관계자는 해당 기업과 관련 "확인 중에 있다"고 발언하기도.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최근 윤리위를 개최해 해당 행위를 한 지방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 결정을 확정.소식통에 따르면 국힘 시당은 대전시의회와 중구의회 원 구성 시 당론을 어긴 지방의원과 약속한 당비 전체를 미납했거나 일부를 미납한 지방의원 등 총 5명에 대한 징계를 논의.윤리위 관계자는 이번 징계와 관련 당사자의 소명 절차를 거친 뒤 빠르면 10월 안에 징계를 결론 낼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 혹시나 했던 대전시의회의 첫 인사청문간담회가 역대 최단 시간에 끝나자 지켜보던 인사들이 '역시나'라는 반응.29일 열린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간담회가 2시간 만에 종료되자 대전시의회의 집행부 눈치보기가 도에 지나치다며 '4년 내내'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을 우려.특히 지난 7대 의회 당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을 때에도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간담회는 '너무했다'는 지적이 나와.
○ 온갖 구설로 자질론까지 나오고 있는 대전시의회가 이번에는 의회의 가장 큰 권한 중 하나인 인사청문간담회를 언론에 알리지 않아 문제로 지적 돼.소식통에 따르면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연규양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8대 의회까지는 인사청문간담회가 실시될 경우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배포하거나 해당 상임위원장 또는 위원이 설명회를 가졌던 게 관례.하지만 9대 의회 들어 첫 인사청문간담회인 29일 연규양 후보자에 대한 간담회 뿐만 아니라 다음달 13일 윤성국 교통공
○ 현대아울렛 화재와 관련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대전시의회 공무원이 시의원으로부터 호되게 질책을 당해.J 의원은 27일 오전 용산동 현장을 방문했다가 현장에 있던 취재진으로부터 '관광 왔냐, 어제 왔어야지'라는 비아냥을 들었다고.용산동 현장에서 망신을 당한 J 의원은 시의회 예결위 운영위원 소관 질의에서 시의회 사무처 간부를 상대로 '언론 대응을 어떻게 하고 있냐'며 엉뚱한 곳에 화풀이.이에 앞서 이재경 행자위원장, 이용기 의원, 이금선 의원 등은 화재 발생 당일인 26일, 현장을 방문해 소방관계자를 격려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 사장을 공모한 뒤 사업이사를 영입하려던 대전도시공사가 사장 공모가 무산되는 바람에 사업이사를 먼저 공모하기로 했다고.10월 중순 사업이사 공모를 실시해 사장 대행을 맡고 있는 경영이사가 임명장을 준다는 것.또한 한차례 불발된 사장 공모도 10월 달에 다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당초 전망대로 연말은 돼야 후임 사장에 대한 윤곽이 나올 전망.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공을 세운 당원에게는 포상을 해당행위를 한 당원은 징계를 할 계획이라고.소식통에 따르면 시당에서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의 활동을 기반으로 윤리위에 올릴 포상자와 해당행위자 명단을 작성중에 있으며 빠르면 오는 30일 윤리위에 상정할 것으로 알려져.
○ 개장한 지 2년 된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걱정.소방당국은 26일 오전 7시 45분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검은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숙박동 인원을 대피시키고 지하 화재를 진압 중.다행히 오전 9시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연기가 많이 발생해 인명피해나 입점한 상인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을 까 우려.
○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였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원내 대변인에 임명 돼.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원내대변인을 선임하며 지역 안배 차원에서 인선했다고 밝히기도.이번 장동혁 의원의 원내대변인 임명은 지역 안배 차원 뿐만이 아니라 그가 부장판사 시절 공보 업무를 맡았던 경력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 대전도시공사 사장 공모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 가운데 여러가지 이유로 사장 선임은 빨라야 연말이 돼야 가능할 전망.대전시로 부터 적격자없음 통보를 받은 대전도시공사는 최대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존 임원추천위원회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9월은 회의 날짜도 잡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결국 공고 기간과 시의회 인사청문 등을 감안하면 새로운 사장은 빨라야 연말에 선임이 가능하다는 게 대전시 관계자 설명.
○ 대통령실이 영빈관 신축 계획이 들통나고 반대 여론이 비등하자 전격 취소한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이중잣대'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등 후유증이 이어질 전망.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 관계자는 19일, 영빈관 신축계획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도 아니고 국민적 약속도 없이 군사작전처럼 진행됐다고 힐난.특히 대통령세종집무실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패싱한 적이 있는데 878억 원이나 되는 막대한 예산을 영빈관 신축에 투입하려고 계획을 세운 것은 이중잣대며 주먹구구식 혈세 낭비라고 맹비난.
○ 충남대에 전격 설치된 평화의소녀상과 관련 이번주에 존속 여부가 결정이 날 전망인 가운데 '중요한 문제일수록 과정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충남대 측은 평화의소녀상이 학교측의 허가없이 설치됐다며 22일 까지 철거 후 재논의 하자는 입장인반면 설치 단체에서는 '이왕 설치됐으니 그대로 두자'는 반응.하지만 일부에서는 '고귀한 뜻을 담은 상징물이라면 더더욱 설치 과정이 투명하고 합법적이어야 한다, 충남대 측에서 설치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면 시간을 갖고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
○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이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어 눈길.이들은 황운하 위원장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잘못해 시의원이 탈당하는 등 패배의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반기 박영순, 후반기 황운하'로 정해진 사전 약속을 지키느라 시민들로부터 '비민주적'이라는 비판까지 들었는데 시당위원장이 된 뒤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배신자'라고 맹비난.황운하 위원장은 신임 시당위원장이 된 뒤 새로운 당규에 따라 시당 산하의 15개 조직에 대한 공모에 들어갔는데 이와 관련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각 지역구에서 추천한
○ 대전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결정나자 인사청문간담회 준비에 나섰던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한 숨 돌렸다고.도시공사사장 내정자 인사청문간담회 위원은 산건위원 6명은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산건위원장이 추천을 받아 1명 또는 2명을 추가해 총 7명 또는 8명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