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시와 금산군 통합에 대해 30일 기자회견에서 "메가시티, 큰 방향으로 가는 부분에 저해하는 활동"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그는 지난 22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대전시와 금산군 통합에 대해 "대전에서 유성이나 서구를 주면 생각해 보겠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일축한 바 있어.이에 대전지역에서도 '대전 금산 통합은 충남에서 반대하면 성사될 수 없는데 선거를 앞두고 찬성 주민을 희망 고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 지역 시민단체의 맏형격인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고민 중이며 설 명절 이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김제선 전 처장 지인들은 김제선 전 처장의 능력을 높이 사며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과 함께 꼭 선출직에 도전해봤으면 하고 바랐던 인물'이라고 설명.특히 김제선 전 처장은 이재명 대표와는 오래 전 시민단체 활동때부터 황운하 의원과는 그가 광우병 사태 때 중부서장으로 근무하던 시절부터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 최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임지로 떠난 이형종 스웨덴 대사의 영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와.관례에 따르면 지방정부에서 국제자문대사를 역임한 경우 외교부 복귀 뒤 퇴임 또는 아프리카나 중남미 대사로 이동하는 게 일반적인 데 지난해 가을 내정 단계에서 이장우 시장의 도움이 있었다고.이형종 대사는 스웨덴으로 출국 전 '이장우 시장의 도움이 있었다는 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NCND"라며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으며 외교관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 민주당 서갑 이용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박병석 의원이 깜짝 방문.박병석 의원은 민주당 서갑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지 않다 이번에 이용수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20년 인연'을 무시 못 했다는 후문.또한 같은 지역에서 예비후보로 활동 중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메인 행사가 끝난 뒤 따로 방문해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이제 정치 좀 안다'는 평가를 받기도.
○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직을 그만둔 후 한밭대 명예총장으로 출근하며 '아침편지'와 칼럼 등 집필활동을 매진하고 있는 염홍철 전 시장이 최근 고민에 빠졌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염 전 시장은 주요 정당으로부터 총선에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으나 아직까진 움직일 생각이 없다는 것.특히 민주당은 지역 국회의원으로부터 선대위원장을 제안받았으며 개혁신당에서는 주요 관계자가 이준석 대표와의 면담을 추진 중으로 알려져.특히 대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도 후원회장 등을 부탁하는 것으로 전해져 염 전 시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
○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성을 선거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자 허태정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익명을 요구한 지지자 A 는 "허태정 전 시장은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했는데 이재명 대표 측에서 총선에 출마해달라고 요구해 방향을 튼 것"이라며 "괜히 이상민 의원을 쫓아내는데만 쓰여진 거 같다"고 불만을 표시.특히 "현재 이재명의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이 아니다, 이재명 대표 개인당이나 마찬가지"라며 "국민의힘과 비교된다는 자체가 모욕적인데 이재명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힐난.
○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마다하고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용갑 전 중구청장이 요즘 귀하신 몸이 됐다는 소문이 파다.소식통에 따르면 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연말 박용갑 중구청장을 만나 본인이 총선에 출마할 테니 박용갑 전 청장에게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가달라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는 것.황 의원은 '황운하 총선, 박용갑 중구청장' 조합이 민주당 승리를 위해 가장 좋다고 설득했지만 박 전 청장은 '중앙당 방침을 따르자, 여론조사에서 황 의원이 나보다 잘 나오면 총선에서 적극 돕겠다'는 발언까지 나왔다고.
○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국민의힘 대전 유성갑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발표.진 전 청장은 22일 국민의힘 경선 기준이 문제가 없지 않지만 이를 수용해 공정한 경선을 하겠다고 강조.그는 최근 20여년 동안 유성에서 7번 출마해 2번 당선되고 5번 낙선해 이번 경선 득표율에서 -30%의 감점을 받게 돼 있어.
○ 여직원들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성 구즉신협 간부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검찰에서 바로 항소.검찰은 구즉신협 간부 A 씨의 범행이 어린 여직원을 상대로 한 추행으로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가 중대한 점을 들어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밝혀.특히 검찰은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관철해 항소심에서도 A 씨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 충남지사와 선진당 대표를 역임한 심대평 전 지사의 아들 심우정 검사가 법무부 차관에 취임.충남 공주 출신으로 검찰내 대표적인 기획통인 심우정 차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를 반대해 좌천됐던 친윤 검사로 유명.특히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장관 직무대행을 맡게 된 심우정 차관은 19일 취임사를 통해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강조.
○ 민주당에서 제명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가 22년 3월 서초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김소연 변호사가 복당 요청과 함께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김소연 변호사는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국민의힘에 복당하고 싶다며 자신은 국민의힘에 공로가 있기 때문에 복당이 가능하다고 설명.출마 지역은 대전 서을을 꼽았는데 양홍규 위원장에게 의리를 보이고 싶다면서도 국민의힘에서 서을로 나가라고 하면 싸울 것이고 전국 어디든 나갈 수 있다고 어필.
○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전국 17개 전략선거구 중 하나인 대전 서갑에 낙하산 공천설이 퍼지자 박병석 전 의장의 역할론이 대두.지역 정치권에서는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갑에 기존 예비후보들이 아닌 중앙당에서 A 변호사 등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낼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모습.하지만 서갑 예비후보들은 "기존 예비후보들이 경쟁력이 있는데 무슨 낙하산이냐,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병석 전 의장도 같은 생각으로 안다, 박 전 의장이 바람막이를 해 줄 것"이라고 기대.
○ 한국효문화진흥원 사무처장 공개모집을 두고 벌어진 논란에 결국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지적.지난 해 8월, 한국효문화진흥원 사무처장 신규 임용된 정진항 사무처장 두고 기존의 주종국 사무처장은 '인사위원과 면접 심사위원 중 상당수가 지방선거 당시 '같은 캠프'에서 일했기 때문에 제척 대상'이라고 주장.특히 기존 인사위원들 임기가 남았는데도 다 사퇴시키고 이장우 시장 캠프 인사들로 새로 구성해 불법이라는 게 주종국 전 사무처장의 주장이고 이에 시민단체에서 16일 이 문제를 집중 부각시켜.
○ 윤석열 대통령이 R&D 예산과 관련해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영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남 얘기하듯 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이어가 그렇잖아도 속상해하는 대전 시민들에게 대못을 박아.윤 대통령은 15일, 경시 수원시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올해 R&D 예산을 줄여서 불안해하는데 걱정하지 말라, 내년 예산에는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발언.이와 관련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관계자는 "대통령 본인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지역에서 반발하고 있는데 내년 예산에 대폭 증액하겠다는 것은 어느 나라 화법이냐"고 황당하다는 반응.
○ 대전 서구청(소설 속 주정시 구청)을 주요 배경으로 막장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한 소설 한 편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오자 직장인 익명 어플인 블라인드와 지역 사회에서 주말내내 화제.닉네임 '사말사'가 지난 12월 30일 부터 올 1월 7일까지 열흘도 안 된 사이에 써내려간 14편의 짤막한 소설 에 대해 필자는 '본 소설은 창작에 의한 허구'라고 강조했지만 사실은 '논픽션'으로 알려져.주된 내용은 14년 간 사귀고 그 반 정도의 시간을 데릴사위처럼 기거하게하며 공무원 시험을 지원(?)해줬더니 시험에 합격, 발령받자
○ 대전시에서 민간 위탁운영하는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한 위로 공연 대관을 거부해 빈축. 사회혁신센터는 '성서대전'에서 지난 4일 대관을 신청했으나 최근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며 불허했다는 것.문제는 사회혁신센터 존재 이유가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지역거점공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의해 만들어졌기때문에 시민단체 및 야당의 비난이 더욱 거세.
○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을 '띄워주기'한 중도일보 기사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를 송고해 눈길.신정섭 시민기자는 최근 기사에서 디트뉴스24 노조 소속 기자의 부당 인사 발령에 지역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중도일보에서는 김정규 타뱅 회장의 SNS 소식을 자세히 소개했다고 지적.이어 타뱅 김정규 회장의 편집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언론의 공공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는 김정규 회장의 SNS 메시지를 홍보한 것은 누가 봐도 부적절하다고 질책.
○ 이상민 의원이 국힘에 입당하자 사표를 던진 김안태 전 보좌관이 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을 도울 것이라고.김안태 전 보좌관은 이상민 의원이 국힘 입당 전 한동훈 위원장과 만날 당시 이미 '여기까지만 모시겠다'고 사직 의사를 전했다는 것.대덕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최고를 돕겠다고 밝힌 김안태 전 보좌관은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대덕과더불어' 포럼도 부활시키겠다고 밝혀.○ 최근 유성을 중심으로 민주당에서 영입 인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유성을 선거구에 전략공천한다는 소문이 파다.민주당에서 영입 인사에게 뭔가 약
○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답변을 듣지못하고 탈당을 준비중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조만간 탈당해 자신들이 주도해 신당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원칙과 상식 멤버인 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은 9일 오전 "빠르면 내일이라도 탈당을 결행할 것"이라며 "신당은 우리가 주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그는 이번 주 탈당 선언 예정인 이낙연 전 대표의 합류에 대해서는 "우리가 주도하는 신당에 이 전 대표가 도와주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
○ 그동안 대전고 출신이란 연고로 지역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던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의 출마설이 또 다시 제기 돼.국민의힘 김경석 서구갑 예비후보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용태 회장의 낙하산 공천을 반대한다고 천명해 그의 대전지역 출마설이 다시 공론화.김용태 회장도 작년 까지만해도 "대전지역 출마는 없다"고 밝혔으나 8일 "국민의힘 중진으로 당을 위한 일을 하겠다"면서도 아직 당으로부터 연락 받은 것 없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