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민의힘 당론을 어기고 민주당의 도움을 받아 의장에 당선된 중구의회 윤양수 의장이 민주당에 입당한다는 소문이 있어.윤양수 의장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에서 징계를 위해 윤리위를 소집하자 탈당계를 제출해 현재는 무소속인 상태.소식통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윤 의장을 민주당에 입당시키기 위해 접촉을 하고 있으며 민주당 소속 중구의회 의원들도 '오면 좋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으로 내정돼 신원조회까지 마쳤던 A 씨가 부시장직을 자진사퇴했다고.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내정자가 '건강상' 이유로 임명이 무산됐다고 직접 발표하며 '아쉽다'는 반응.향후 부시장은 정무 기능을 강화하고 여성도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있으며 임명까지는 20여 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있어.
○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측이 대전세무서 등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부과처분 취소 항소심 재판에서 다소 이례적인 상황이 목격돼.김정규 회장 측이 원고 패소한 이번 항소심 사건은 재판부에서 오는 14일 판결을 선고하겠다고 공지했는데 갑자기 오는 21일 변론이 재개돼 법조계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익명을 요구한 A 변호사는 "재판을 마무리하기 위해 선고한다고 했다가 변론을 재개하는 경우는 변호사인 저로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아무래도 원고 측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기도.
○ 김광신 전 중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했지만 그가 임명한 정무직 공무원이 '버티기'에 들어갔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중구청에는 지난해 지방선거가 끝난 뒤 채용된 정무직 공무원이 있지만 최근 사직한 A 씨 이외에는 진퇴를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와 관련 공직사회에서는 '임기제 공무원과 경쟁 없이 구청장이 임명한 공무원은 구청장과 임기를 같이 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우세.
○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에 시작되는 트램 공사와 관련 시민불편 최소화를 지시.이 시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어떤 조치를 해도 시민 불편이 클 것"이라며 공사와 준공 이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엄명.하지만 내년 시작될 트램 건설과 관련 이미 지역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교통 대란이 올 것'이라는 여론이 많아.
○ 이상민 국회의원(5선, 유성을)이 예고한 대로 민주당 탈당을 전격 선언하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성명을 통해 비난에 나서자 지역 정치권에서는 2008년 상황을 복기하며 민주당을 인사들도 있어.당시 통합민주당에서 장애인 초선 의원인 이상민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고 민주당 당원조차 '황당하다'고 표현한 정치인을 낙하산으로 내리 꽂자 충청권 민주당 어른인 송좌빈 선생과 현역인 염홍철 대전시장까지 나서 이상민 의원에게 공천을 줘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당에서는 이를 일축.결국,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선진당으로 출마, 민주당 우세
○ 대전 중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되고 황운하 의원도 유죄로 중구 정치권이 요동치는 가운데 권선택 전 시장의 의중 관심이 쏠려.지난 8.15 광복절 특사가 무산된 권선택 전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성탄절 특사에 기대를 걸며 정부에서 사면을 해 줄 경우 신의를 잊지 않겠다고 안 발언이 아직 유효한 상황.결국 권 전 시장은 성탄절 특사로 사면이 되면 여당을 사면이 되지 않으면 더 이상의 기대를 버리고 야당을 지원할 방침으로 알려져 내년 총선 판에서 권 전 시장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
○ 국민의힘 조경태 뉴시티특별위원장이 대전을 방문했으나 지역 간 갈등만 부추기는 모양새.조경태 위원장은 29일 시청을 방문 "대전, 금산 통합은 대전이 먼저 추진하는 것보다 금산에서 먼저 통합 논의를 해야 속도를 낼 수 있다, 충남지사가 양해한다면 풀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발언.특히 기자실을 찾은 금산 주민에게 "지역에서 모임이 있으면 찾아가겠다"고 밝히는 등 충남에서 반대해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문제를 다시 언급해 대전, 충남 간 지역 갈등만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청 기자실에서 티타임을 하며 베이스볼드림파크 준공 시기와 관련 언론에 "오보하면 안 된다"고 주문해 눈길.이 시장은 28일, 베이스볼드림파크가 현재 공정률이 26%로 계획 공정률 대비 120%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25년 4월 개막전 오픈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이어 최근 언론에서 준공이 개막보다 6개월 늦어진다는 기사가 있는데 최선을 다해 개막전에 맞춰 준공할테니 늦춰진다고 오보하면 안 된다고 거듭 말해 폭소가 터지기도.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사고 당협을 제외한 전국 204개 당협을 대상으로 당무검사 한 결과를 발표하자 여기에 대전도 포함됐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당무감사위는 204곳 중 22.5%인 46곳 당협위원장의 지역 활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30일 최고위에 보고하겠다는 것.특히 하위 46곳에 대한 공천 일괄 배제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전지역 당협 중 어느 곳이 하위인지 예상평도 이어져 당분간 화제가 이어질 듯.
○ 박병석 의원의 총선 불출마로 후보가 넘쳐나는 민주당 대전 서갑 지역이 청년전략지구(?)로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관심.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 때도 대전 서구를 청년전략선거구로 정했다가 취소해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당시는 청년 후보를 우대하기 위해 '40세 이하가 50% 포함'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채택했다가 포기.이번은 당시와는 조금 다른 '청년전략지구'가 검토된다는 건데 통상적으로 '만 45세 미만'이 청년으로 분류돼 청년전략지구가 되면 현재 출마 예상자 중 2~3명의 후보는 컷오프된다는 것.
○ 충남대 총장 선거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대전시 선관위가 충남대 총장 1순위 후보자에 김정겸 교수가 선출됐다고 발표.선관위는 최종 2차 결선 투표에서 김정겸 교수가 52.88%로 47.12%를 얻은 임현섭 교수를 제치고 1순위 후보로 뽑혔다고 밝혀.김정겸 후보는 앞으로 교육부와 대통령실의 검증을 거쳐 임용되는데 최종 임용은 최소한 연말을 넘길 것으로 예상 돼.
○ 최근 대전을 방문 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조우해 관심을 끌었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대전과 인연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인요한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윌리엄 린튼(인돈)은 백범 김구 선생의 주치의를 지내고 한남대학교를 설립한 인물.특히 인요한 위원장도 한때 대전에 거주했을 정도로 인연이 많은 편인데 23일 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되는 연평도 포격전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고.
○ 유득원 전 대전시 기조실장이 공석인 대전시 행정부시장에 내정됐으나 부임 소식이 늦어지자 설왕설래가 이어져.대전시는 지난 9월 이택구 부시장이 총선 출마로 사퇴하자 일찌감치 유득원 국가기록원 기록관리부장을 후임 행정부시장으로 내정.유 내정자는 사정기관 신원조회는 끝났지만 최근 대통령실 관련 부서에서 총선 출마로 사퇴하는 장관들 후임 인사 검증으로 우선순위가 밀려 부임이 늦어지고 있다고.
○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대전을 방문,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언급하자 '뭔가 이상하다'는 여론이 많아.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18일 "민주당 대표는 무수한 혐의로 고발되고 기소되고 재판받으면서 당 대표를 끝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비판.지역 정가에서는 '나경원도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특수공무집행방해죄와 국회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데 이재명을 비판하는 적격자는 아닌 거 같다'는 쓴소리가 나와.
○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안필용 전 허태정 시장 비서실장이 지역구를 유성에서 서구로 바꾸자 '상식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많아.안필용 전 실장은 지난해 일찌감치 유성을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누볐으나 허태정 전 시장이 출마한다고 하자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지만 결국 개인적 인연을 극복하지는 못하는 모양새.결국 '허 시장하고 싸울 수 없어서' 서구갑으로 출마 지역을 옮겼는데 지역구 선택이 공적인 명분보다 사적인 인연으로 결정된 사안이라 서갑 유권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사.
○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 재판을 받고 있던 강래구 전 감사가 보석으로 석방됐다고.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 전 감사의 보석을 허용한 재판부는 재판에 반드시 출석할 것과 증거 인멸 및 해외로 출국하지 않을 것, 주거지 제한 등의 조건으로 석방됐다는 것.특히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다른 피고인이나 참고인들과 접촉하거나 연락하는 것도 금지돼 당분간 자택에 기거하며 공판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돼.
○ 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의 이지혜 보좌관이 내년 총선에 서구갑에서 출마한다고.이화여대 경영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영국 런던대에서 공공정책학을 전공한 이 보좌관은 20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비서관을 시작으로 국회 각 위원회에서 야무지게 일했다고 평가받는 인재.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이어 대전 세종을 '대세'로 끌어올리려면 젊은 힘이 필요하다고 밝힌 이 보좌관은 충남에서 나고 대전에서 자라고 중앙에서 실력을 키운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역설.
○ 본인에게 불모지나 다름없던 유성을 출마를 위해 대전시 정무수석 직을 사퇴했던 박철환 변호사가 결국 불출마를 선언.박철환 변호사는 14일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정치에는 계속 관심을 갖겠다는 뜻을 밝히기도.결국 국민의힘 유성을 후보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좁혀지는 분위긴데 12월은 돼야 상황이 명확해질 전망.
○ 이석봉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유성을 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져.대전시 고위 관계자는 이 부시장의 출마와 관련 "본인 결단만 남았다"고 말해 어느 정도 협의가 끝난 것으로 보여.이 부시장이 국민의힘으로 유성을에서 출마할 경우 앞서 유성을 출마를 선언한 박철환 전 정무수석과의 교통정리도 관심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