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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비정규직, 총장실 점거농성
정년축소 반대.. 고령화사회에 정년축소는 부당
2014년 03월 31일 (월) 18:49:16 김문창 기자 moonlh@hanmail.net

   
한밭대학교 청소용역노옫자들이 정년축소에 항의해 총장실을 점거하고 농성하고 있다.

 

공공비정규직 노조 한밭대지회가 31일 정오를 기해 정년축소에 항의해 한밭대 총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노조의농성에 당황한 학교측은 오후5시경 한밭대 학교측대표가 노조대표와 만나 "현재근무중인 인원에 대해서는 고용승계를 하겠으며, 정년문제는 추후 논의하겠다"고 협의해 일단 농성을 해제했다.

노조에 의하면 “한밭대학교가 청소용역 회사와 노사간에 합의된 정년 만65세를 무시하고 강제로 정년을 축소하여 해고자를 발생시키려 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주장하고 31일 총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한밭대학교 청소용역회사는 2012년 5월 22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하여 정년을 만65세로 합의하였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한밭대학교측이 2014년도 청소용역 계약을 이 회사와 다시 체결하면서 과업지시서상에 정년을 만62세로 한다는 학교측의 조항을 들어 일부 근무자들을 고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노조는 “현재 노사간의 단체협약상 갱신교섭이 체결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단체협약이 지속되는 것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62세가 넘는 근무자들을 계약해지할 경우 법적으로 부당해고에 해당하게 된다”면서 “노조가 노동부에 문의한 결과도 과업지시서상의 정년은 학교와 용역회사간의 계약사항일뿐 개별 근로자에 대한 정년은 노사간의 단체협약이 우선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용역회사도 노동조합과 타협하여 정년 문제를 풀어갈 생각이 있음에도 학교측이 정년축소 의지를 강행하고 있어 한밭대학교가 사실상 법적으로 우선하는 노사간의 합의사항을 무시하고 청소노동자들을 파업의 극단적인 사태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관계자는 “노동조합은 고령화시대라는 사회통념과 인근의 충남대학교, 공주대학교 모두 정년이 만65세라는 점 등을 들어 학교측이 정년문제에서 양보할 것을 요청해왔지만 한밭대학교측은 학교내 기숙사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경우 정년이 57세여서 내부의 형평성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답변하고 있다”며 “그러나 노동조합의 확인결과 기숙사 근무자중에는 51년생(현재 만63세)되는 근무자도 있어 이는 사실상 핑계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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