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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종합병동"
세종정부청사노조, 청소인원 감축반대 파업 결의
2014년 11월 27일 (목) 14:12:41 김문창 기자 moonlh@hanmail.net
   

 

세종정부청사 노조(분회장 봉정선)는 27일 12시 국무총리실 맞은편에서 ‘청소인원 감축 반대 파업결의대회’를 갖고 3단계 적정인력을 즉각 충원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세종청사 3단계가 완공되어 정부기관과 공무원의 입주가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그곳을 청소할 청소노동자는 12월에 단 한명도 뽑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2015년 인력충원 계획을 공시하고 애당초 340명 충원 계획에서 30명 축소하여 310명을 인력 충원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봉정선지회장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의 경우 당초에 166명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설계를 하였는데, 예산을 이유로 이미 142명으로 축소해서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과천은 청소영역이 1인당 448평인데 세종은 1인당 550평으로 1.3배 더 많이 청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노동 강도가 높아 청소노동자들이 저녁이면 팔다리가 쑤시고 붇고 온몸이 아파 종합병동”이라며, “인력을 감축하면 지금보다 청소하는 평수가 더 커진다.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공무원들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해서 되겠는 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또한 “청소인원 감축은 지역주민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약속의 파기를 의미 한다”면서 “이 모든 원인은 사람을 중심에 두지 않고 예산을 중심에 두고 행정을 펼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공부문 비정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이었다”며 “정규직화는 고사하고 청소인원 감축으로 비정규직에게 고통분담을 강요하는 것이 정부세종청사는 각성하고 즉각 적정인력을 확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재 충남세종지부장은 “8월에 1,2단계 임금차별에 항의하여 집회를 통해 1억2천만원을 확보했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12월 청소노동자 인력충원을 한명도 하지 않고 12월한달동안 지급되는 인건비가 1억2천만원이다”면서 “결국 자신들의 행정실수를 인력충원하지 않고 기존의 노동자들에게 청소역역을 넓혀 때우겠다는 계산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신규채용 없이 기존 1,2단계를 청소하던 노동자 40명을 보내 청소업무를 시킨다는 것이 정부세종청사의 계획입니다. 이는 명백한 근로조건 불이익변경이자 부당전보에 해당하는 불법행위이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현재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월24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했으며, 쟁의조정이 끝나는 12월중순경 인력감축을 강행한다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정부세종청사 청소인력 감축 계획 철회하라 ▲정부세종청사 3단계 신규채용 0명이 웬 말이냐 적정인원 확충하라 ▲말뿐인 과업축소 현실성 없다 인원감축 반대한다 ▲예산 확보하여 적정인원 확충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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