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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60년 전통 무너진다"
장길문 전 노조위원장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
2016년 10월 14일 (금) 11:29:0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장길문 전 노조위원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이날 한정애 의원은 장 전 위원장보다 더 격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국회방송 캡쳐>

 

장길문 전 대전일보 노조위원장이 13일 오후, 국회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영표)에 국정감사장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진술했다.

홍영표 위원장이 장길문 전 위원장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라"고 하자 장 전 위원장은 "노조와함께 사측이 발전적인 노력을 하자, 지역 언론 위기에 있다"며 "대전일보 60년 전통이 무너지고 있다, 대전일보가 이렇게 무너질 순 없다"며 국회의원들에게 관심을 촉구했다.

환노위 야당 측 간사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 전 위원장에게 "해고까지 되는 수모를 겪었고 고용노동부의 보호도 못 받는데 왜 노동조합을 만들었느냐"고 질문했다. 장 전 위원장은 "기자로서 자부심을 찾기 위해"라고 답했다.

한정애 의원은 "대전지방노동청이 지난달 6일 장 전 위원장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 남 사장을 기소의견으로 대전지검에 송치했다"며 "2014년부터 대기발령, 부당전보, 해고가 이어졌고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했음에도 지난 3년간 지방노동청은 한 게 없다. 노조가 고소·고발해서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전일보 노조가 무엇을 잘못했나, 고용노동부는 노조가 부당노동행위를 당하지 않도록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21세기 대한민국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한 의원이 불출석한 남상현 사장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었느냐고 묻자 장 전 위원장은 "출석할 것이라는 기대는 1%도 없었다"며 "3년째 남 사장과 단 한 번도 면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 전 위원장은 "노조는 임금을 더 달라고 싸운 것이 아니다. 기자로서 자부심을 품고 노사 함께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해보려고 노조를 만든 것"이라며 "여야 의원들 모두 대전일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증인으로 채택된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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