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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감 술자리 부적절"
김범수 교수 대전교육연수원 강사 위촉 뒤 술자리
2017년 08월 17일 (목) 10:12:03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교육연수원 강사이 김범수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눈총을 받고 있다.

김범수 교수는 지난 16일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과 식당에서 찍은 사진과 김경시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김 교수는 관련 사진에 '유성 일대 ㅎㅎㅎ, 박사보다 높은 밥사 위에 술사를 했시윻ㅎㅎ'라는 멘트도 함께 적었다. 내용으로 봐선 자신이 교육감에게 술을 샀다는 뜻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A 씨는 17일 오전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하며 "살충제 계란파동으로 전국의 모든 학부모가 자녀들의 끼니를 걱정하고 있을 때 교육감이 특정 정치인들과 술자리를 했다는 건 부적절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술자리를 함께한 B씨는 "10여명이 저녁 식사를 같이했는데 김범수 교수가 계산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교조 대전지부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사실이라면 부정청탁금지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크고, 설사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살충제 달걀 파문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불안해 하고 있는 비상시국에 교육계 수장이 연수원 강사로 위촉한 인물과 술자리를 같이 한 건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김범수 교수는 지난 7일, 대전시교육청 산하기관인 대전교육연수원 강사로 위촉됐으며 연수원 강사는 시간당 최대 25만 원의 강사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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