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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체제 붕괴의 서막"
최혁재 보도국장 등 간부급 3명 보직 사퇴
2017년 11월 08일 (수) 16:49:17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MBC 최혁재 보도국장이 보직사퇴했으나 대전MBC 노조에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혁재 보도국장 등 대전MBC 간부급 직원 3명은 지난 주 부터 6일까지 차례대로 보직사퇴서를 이진숙 대전MBC 사장에게 제출했으며 이진숙 사장은 8일 사퇴서를 수리, 간부급 3명에 대한 보직을 변경했다.

이에 대전MBC 노조는 이날 '보도국장 사퇴 등 보직자 사퇴에 대한 노조 입장'을 발표했다.

노조는 "최혁재 보도국장의 보직 사퇴는 사필귀정이다, 대전MBC뉴스의 공정성을 훼손한 책임에 대한 당연한 사퇴다, 보직사퇴를 했다해서 지난 3년 넘게 뉴스를 망친 책임과 기자들을 탄압한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천명했다.

이어 "3명의 보직 사퇴는 이진숙 체제 붕괴의 서막이다. 그러나 아직도 10명의 보직자들이 남아 있다"며 "이진숙이 국정원법 위반 등으로 피소됐으며 조만간 대전MBC 역사상 최초로 현직 사장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회사의 명예 실추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의 이진숙 사장 퇴진 투쟁 6개월 그리고 총파업이 두달이 넘었다, 어떤 명분에서든 지금까지 보직 유지는 구성원들의 동의받기 어렵다"며 "지금은 대전MBC 정상화를 위해 보직 사퇴를 통해 이진숙 사장 퇴진 요구해야 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는 지난 달 31일 이진숙 사장을 국가정보원법과 업무방해, 방송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등 위반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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