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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호소
"모든 것 내려놓겠다"며 후보 등록기간 연장 요청
2018년 01월 03일 (수) 11:54:06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마지막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자칭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결성된 '대전희망교육2018'에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마친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후보 등록기간 연장을 요청하며 후보단일화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성광진 소장은 3일 오전 '대전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 대한 입장'을 통해 '대전희망교육2018'에는 후보등록 기한 연장을 승광은 교장과 최한성 교수에게는 '모든 규칙을 원점에서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성광진 소장은 "대전교육의 혁신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은 어떠한 이유로도 꺾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거대한 보수 교육 권력을 시민들에게 되돌려 놓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우리의 힘을 모아야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간의 오해와 불신의 벽을 허물고 대전 시민들과 함께 대전 교육의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전희망교육2018'은 후보 등록기간을 1월 18일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승광은 달팽이 학교 교장과 최한성 교수는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장정에 함께 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며 "두 분이 후보로 등록하면 후보단일화 경선과 관련된 모든 규칙을 원점에서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경선은 각자의 유, 불리를 떠나서 민주진보교육감 선출을 염원하는 대전 시민과 아이들의 명령이기 때문"이라며 "대전교육의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과 아이들의 간절한 명령을 수행하고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화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희망교육2018'에 참여한 단체들은 3일 오후 4시에 대표단 회의를 열어 성광진 소장의 제안을 비롯해 이미 등록 포기 의사를 밝힌 승광은 교장과 최한성 교수의 의견을 종합, 최종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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